2024년 12월 19일 목요일
사무엘상 28:1-25
두려워서 크게 떨릴 때
블레셋과의 전쟁을 앞두고 두려운 사울은 하나님이 대답하지 않는다며 쫓아낸 신접한 여인을 찾습니다. 그 여인에게서 거짓 사무엘의 영은 이전과 같은 말을 전하고 신접한 여인은 절망한 사울에게 음식을 내놓고 먹게하여 돌려 보냅니다.
8절 두려운 마음에 변장하고 신접한 여인을 찾는 이유는? 아직도 인정하지 못하는 나의 잘못은 무엇인가요?
오늘 사울은 두려워 변장까지 하고 신접한 여인을 다시 찾게 되는데 적군에게 모습은 보이지 않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에게는 자신을 속이고 하나님도 배반하여 묻지 말아야 될 상대에게 묻는 악을 범하고 자신을 망하게 한 결정적인 잘못을 저지릅니다(대상10:13-14).
가장 두려울 때 그때가 돌이키는 마지막 기회이고 그 시간마저 자신을 망하게 하는 죄를 짓지 말아야 함을 하나님은 사울에게 그런모델이 되게 하십니다.
저도 두려운 마음으로 찾아오신 하나님을 제때에 영접하여 다행히, 구원의 여정에 참여하게 하셨습니다. 초등시절에 교회를 갈 수 있었지만 집안이 믿는 집안이 아니라서 미루었더니 어머니는 가출하고 공부 잘하는 누나를 두고 빨리 진로를 결정하기 위해 멀리 국비로 지원되는 항공과학고에서 기숙사생활하며 군내에 기지교회를 3년간 목사 사모님반으로 배정되어 예배를 정기적으로 드릴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믿음이 없으면 강권적으로 집어넣으신 하나님의 열심에 눈물이 납니다. ㅠ
졸업하고 사모님 반이라 여자목사에 대한 반감은 전혀없고 그 따뜻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아내를 만나기까지 삶으로 적용까지 가지 못하는 신앙생활로 인해 내팽겨쳐진 나의 믿음이 짐승같은 가치관으로 또 정욕적으로 사랑을 남기지 못하는 청년시절을 보냈습니다.
아내를 만나고 다시 두려움으로 찾아오신 하나님은 저에게 #039우리들교회 안다니면 너에게 절대 다른 교회는 주지 않겠다#039는 음성이 들려 아내가 소개시켜준 교회에 정착하여 올해 목자로 부르심받아 1년을 보냈으니 저는 그 마지막기회를 놓치지는 않았지만 성경에 사울과 같은 모델이 있어서 학습시켜준 덕에 사울과 같은 제가 믿음의 자리를 지키며 살아내고 있다고 묵상이 됩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만 봐도 우리들이 뽑은 우리의 모습이기에 끝까지 싸우겠다는 말이 끊질긴 나의 죄와 악들이 보여 그를 위해 돌이켜 회개하길 기도하지만 그도 그런모델로 쓰실 것 같아서 우리나라, 이방인의 주제를 알아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나라가 부강하면서 온전히 하나님께도 예배드릴 수 있는데 그에게 또 우리에게 회개가 없음에 애통합니다. ㅠ
오늘본문은 역대로 봐도 하루본문 중 가장 긴 본문인데 앞으로도 성경을 많이 읽으라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사명다하는 날까지 성경 붙잡고 큐티하며 주신자리에서 전심으로 살아내겠습니다.
주님, 한해동안 저를 성물로 받아주시기 위해 거룩함으로 인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소한 일상과 거룩한 목장섬김을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거주할 처소(평택고덕 행복주택)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이 있는 초원목자 생명공동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없는 제게 사랑을 남기라는 주의 명령에 전심으로 순종하여 제생각이 아닌 주의 은혜만으로 살아내도록 인도하시고 역사하시옵소서. 사랑이 많으시고 우리들에게 수퍼모델이 되시는 우리구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