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기도 응답으로 가난한 사람의 복을 받아 누리다보니
큐티마다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들려 어떤 적용을 해야 할까 골라야 할 정도로
여호와께서 후대하셨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재판장이 되옵소서 하며 사울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섰던 다윗일진대
육백명의 생계를 짊어진 두려움과 지난 날 업적을 자랑삼은 자존심에
스스로 재판장이 되어 악으로 나의 선을 갚는 나발이라며 분노로 죽이려 나서고
나발의 아내인 아비가일은 생명을 던지는 적용으로
다윗 앞에 엎드려 여호와께서 막으셨다며 용서를 구합니다.
아비가일이 평소에 큐티하며 여호와의 뜻을 물었기에
나발 환경에 거하면서도 나발에게는 말하지 아니하고 따르는 공동체가 있었고
다윗 또한 혈기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더라고
이미 들어놓은 말씀과 여호와께 묻는 적용을 해왔었기에
각기 칼을 찬 사백명 가량도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순종할수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존재 만으로도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말씀과 지체들의 간증을 듣고 마음에 새기고 또 새기며
머리로만이 아닌 내 자신을 돌아보는 묵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미리 준비하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당한 부친의 소천 사건으로
스스로 이겨낼수 있으니라 막연하게 생각했었던 혈육과 조상이라는 의미가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소중한 생명싸개였음이 묵상으로 다가왔고
자칫 계속된 자책감과 허무함으로 인하여 스스로에게 보복하고 슬퍼져서 우울해질뻔 하였습니다.
그러나 내게 주신 생명싸개 공동체가 있었음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알려주셨습니다.
직접 찾아와 예배로 위로해주신 목사님과 목장님과 여러 지체분들
또 마음을 전하여준 지체분들이 있어 너무 위로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어제 목장예배 후 이형석부목장님께서 10년이 지났지만 나도 그러했다.
부친 소천의 때와 세월호 사건의 때를 연거푸 지나며 우울에 빠져 너무나 힘들었고
평생 흘린 눈물을 그 때에 흘렸었다라며 말씀을 해주시니
나도 그러했었다는 말이 이토록 위력적일 줄은 몰랐었습니다.
내가 그러한 일을 당해보니 정말로 공동체의 기도와 공감은 하나님의 후대하심이 맞습니다.
다윗의 생명싸개는 말씀을 듣고 돌이킴이요 아비가일의 생명싸개는 목숨을 내놓는 적용임을 깨닫습니다.
나의 생명싸개는 큐티임을 상고하고 말씀공동체를 향한 사모함을 더하게 하십니다.
고난의 사건 또한 우연이 아닌 나를 깨닫게 하시는 내게주신 은혜임을 알고
내 주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는 하루를 보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