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에 합당한 열매을 맺고..
작성자명 [이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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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1.05
안녕하세요
이춘화입니다
밤의 달림이 밤을 기다리고
낮의 햇님이 아침을 기다리듯이..
자연의 모든 생명들이
하나님의 손에 사랑을 입고 자라가는 것을 느낄때
하물며 나는 어떨가 싶은것이
생각만으로도 설레여 집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봄볕처럼 따뜻하고
아껴주는 지체가 있어 너무 행복한데
너무 행복해서
남편을 잊어 버릴까싶지만은
꿈에서라도 보게하시는 하나님..
남편이 결혼을 한다고 집에 찾아왔는데
인철씨 가지마 하면서 얼마나 슬피 울었는지
지극히 인간적으로 슬퍼서 울었습니다
아마도 제 모습일것인데..
나눔의 글하나로 표현된 제모습이
너무나 믿음있는 사람으로 보여지는것 같아서
송구스럽지만
정말이지
별을따라 환경따라 말씀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길이 없는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이였는지
말씀외엔 길이 없다는것을
경배가 내인생의 목적이 되기까지
말로만이 아닌 살아가면서
하나 하나 느끼고 체험하게 해주셨습니다
남편이 집을 나간 두려움 중에도
머릿속에 스치는 생각이
시댁식구들의 구원이였습니다
삶이 고되고 살아있는것이 고생인 어머님
백일된 아이를 버리고 가버린 큰며느리
태어난 아이에게 관심조차도 없는 큰아들
무관심 속에 홀로 태어난 22살난 정선이
저의 결혼전 시누이의 이혼소동으로 칼부림난 사건들..
무덤에서 있을수밖에 없는
이 아이를 생각합니다
남편과 행복하다며 살적엔
명절때나 보는 정선이가 눈으로는 불쌍해 보이지만
가슴으로 와닿지를 않아서 피하고 싶고
제가 그 아이의 작은엄마라는 것이 너무 싫었는데
요샌
작은엄마왔다고 제입으로 말하는데
어색하지만 참 좋았습니다
시장에서 장사하시는 어머님 곁에 집을 얻어 혼자사는데
생전 안오다가 두달전부터 토요일마다 찾아가니
어머님께서 좋아하시지만
정선이가 너한테 돈빌려갔냐며 하시는데
참 에매했습니다
잠깐 앉아 있다가 올때도 있고
자고있어서 이름만 부르다가 올때도 있고
그래서 찾아가서 보더라도 편지를 쓰기로 하였습니다
너무 골짜기 같아서 안가고 싶은데
일을 마치고 고단해서 잠이들려다가도
가야지 하면서 준형이와 손을 잡고 길을 나설때면
가슴이 울컥합니다
하나님이 더 기뻐하실것 같아서요
성탄주일 목사님의 말씀에
하나님의 자녀를
안타까워 해주는것을 보고 가장 예뻐하신다고 하셨는데
정말이지 하나님께 이쁨받고 싶습니다
경배의 대상을 알고
시댁의 수치로 자라온 정선이가 헤롯을 기뻐하고 기뻐하며
하나님만을 찬양할 날이 오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우리들교회
교회뜰을 지날때마나 너무 아쉽고 그러기에 더 그립고 보고싶고 기다려지고
주의길을 예비하라고 외쳐주시는 목사님이 계시기에 늘 행복하고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