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신학대학원 등록을...
작성자명 [제갈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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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1.05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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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5월 어느날 환란이란 이름으로 주님은 찾아주셨다.
광에 갇힌 쥐처럼 옴짝달싹 못할 사방의 가로막힘은 빛이
들어오는 광의 천장만 바라봐야하는 쥐의 신세 그것이었다.
내 잃어버린 차가 사고를 치고 도주한 일로 인해 도난 신고가
늦었다는 이유를 들어 경찰서로 검찰실로 법정으로 이어지는
주님의 끝없는 릴레이로 나는 교직에 사표를 던져야 했다.
경찰서와 검찰의 조사는 고사하고 법정에만 2년이 넘는 기간과
20회가 넘는 재판을 받게 하심으로 나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길들이고 다듬어가셨다. 괴롭다는 고통의 소리까지 아끼면서
주님의 프로그램에 충실해야 함은 시시각각 이어지는 재판에서
성적표가 곧장 출력되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계획은 치밀하셔서 환란 기간 내내 손해 보시지 않으
실려고 수지 맞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내미셨다. 그중 하나가
빌립을 광야로 인도해 내신 것처럼 나를 광야로 밀쳐내셔서
하늘을 가릴 만한 텐트를 사게 하시더니 그 속에서 찬양을 시키셨다.
그 외침은 내가 생각하기에도 대단한 것이어서 주말에 기타를
둘러매게 해서 10시간이 넘는 찬양으로 혹독히 길들이며 요한과
같은 야성을 갖길 원하셨다. 할렐루야 !!
가난에 처하게 하시는 훈련은 더욱 혹독한 것이어서 메뚜기와
석청이 있는 요한이 부러울 때가 많았다. 찬양을 하고 들어와
쌀이 없고 김치가 없어 스스로 민망해 질 때 사람을 통해 먹이
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