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05 도망자 다윗사무엘상19:8~24
10 사울이 단창으로 다윗을 벽에 박으려 하였으나 그는 사울의 앞의 피하고 사울의 창은 벽에 박힌지라 다윗이 그 밤에 도피하매
12 미갈이 다윗을 창에서 달아 내리매 그가 피하여 도망하니라
18 다윗이 도피하여 라마로 가서 사무엘에게로 나아가서 사울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다 전하였고 다윗과 사무엘이 나욧으로 가서 살았더라
내가 도망갈 라마나욧은 어디인가?
남편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 때 항의에 표현을 집을 나가려고 한 적이 있습니다. 평소에 친하게 지낸 사람과 집안 일을 잊고 수다도 떨고 놀고 싶을 때도 있고, 갈 곳도 많았는데 남편과 싸운 후 제가 갈 수 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남편에게 가출로 무언의 항의를 하고 싶었지만 힘든 상황에서 다른 사람을 찾아가는 것은 쉽지 않았고 제가 갈 수 있는 곳은 교회이거나, 차 안에 피하는 것이었습니다. 추운 겨울 교회도 갈 수 없어 저는 차에서 밤을 보내고자 누워 있는데 남편이 찾아와서 다시 집으로 들어가기도 하였습니다. 교회와 하나님 말씀은 제가 연민의 눈물을 흘리며 하소연 할 때 가장 많이 찾던 곳이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내 하소연을 하는 장소이고 나의 한풀이 대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다윗도 사울의 창을 피해 찾아간 곳이 사무엘이 있는 곳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쫓기는 상황에서 아버지 이새의 집이 아닌 사무엘의 집이었는데 제사장으로 있는 사무엘 집이 가장 안전하다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고 힘들 때 하나님을 가장 먼저 찾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남편과 싸워도 도망갈 친정도 하소연할 사람도 없는 외로움 속에 늘 나 스스로에 대한 연민으로 살아왔습니다. 교회를 다녀도 진솔하게 내 삶을 나눌 공동체가 없었기에 교회에서는 늘 부러운 사람으로 믿음 좋은 사람으로 보였을 것이고 모든 일을 스스로 해결하며 진정한 피난처를 찾지 못하다 이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께서 나의 진정한 피난처가 되어 주셨습니다. 나를 위한 연민의 눈물이 멈추고 나에게 허락한 모든 상황이 하나님이 나를 위해 허락하신 사건으로 생각할 수 있는 힘도 생겼습니다. 날마다 일어나는 수 많은 사건 속에 내가 온전히 피할 라마나욧이 하나님이 되기를 원합니다. 내 열심과 내 생각과 내 감정으로 연민의 눈물이 아닌 100% 옳으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친정 아버지 치매 증상이 심해지셔서 병원에 계시는 것을 힘이 들어 합니다. 모든 생활을 스스로 하셨던 아버지가 병원의 감옥에 갇혀 퇴원하게 해달라고 하시니 아버지의 상황을 눈으로 보지 못하니 걱정만 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모든 사람을 힘들게해도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만 하고 싶어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이 훗날 나의 모습이 될 수 있기에 아버지를 위한 간절한 기도를 하게됩니다. 병원의 옥에 갇힌힘든 상황에서진정한 피난처가 되는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적용 아버지에게 한번 이상 전화를 드리고푸념도 잘 들어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