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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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1.04
마 2:13~23
아기 예수가 당하는 모든 고난이...
말씀이 이루어지는 사건이라고 하시니 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요셉과 마리아 처럼 아기 예수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라면 피하고,
머무르라면 머무르고,
나사렛으로 가라면 나사렛으로 갈 때,
우리의 거룩이 이루어지나 봅니다.
때론 눈에 보여지는 답을 듣고 싶어서,
요셉 처럼 꿈에서라도 오고 가는 문제에 대해 확실하게 말씀해 주시길 바랄 때도 있지만...
오늘 말씀은,
내가 네게 이르기 까지 거기 있으라고 하시니 ,
우리 속에 있는 헤롯의 속성이 죽기까지 순종 밖에는 없나 봅니다.
그래야 구원이 이루어지고,
세상이 줄 수 없는 거룩이 우리 가족에게 이루어지나 봅니다.
오늘 말씀에,
말씀이 이루어진다는 말씀이 세번이나 나옵니다.
애굽으로 가셨을 때도 말씀이 이루어진다 하시고,
헤롯이 아기들을 죽일 때도 말씀이 이루어진다 하시고,
나사렛으로 가셨을 때도 말씀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정말 말씀이 이루어지지 않는 사건이 한 가지도 없습니다.
내가 연약해서 애굽으로 잠시 가는 것도,
나의 구원이 이루어지는...즉 말씀이 이루어지는 사건일테고,
자식에 연연하다 그 자식이 포로가 되어 끌려가는 것을 보며 통곡하는 것도 말씀이 이루어지는 사건이고,
우리의 헤롯이 우리를 죽이려 하는 것도 말씀이 이루어지는 사건이고,
나사렛 같이 무시받고 멸시받는 인생이 되는 것도 말씀이 이루어지는 사건입니다.
탄생하시자 마자 말씀이 이루어지는 인생을 사시느라 고달픈 아기 예수님.
덩달아 함께 피하느라 고난인 요셉과 마리아.
그들의 고난을 묵상하며,
내 고난을 묵상하며,
오직 우리 안에 말씀이 이루어지기 만을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런 인생으로 살게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