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기도 뽑기도..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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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5.12
예레미야 45장 1-5절을 보며,
헐기도 뽑기도 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한다.
항상 세우고 치유시키고 심기만 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시다.
헐기도 뽑기도 하시는 분이시다.
세운 것을 헐고, 심은 것을 뽑으시는 분,
그렇게도 하시는 분이심을 묵상한다.
항상 나의 원하는 바를 이뤄주시는 분,
내 기도를 들어주시고 응답해주시는 분으로만 알아선 안된다는 말이다.
내뜻이 하나님의 뜻과 다를 땐 헐기도 하시는 분,
내가 하나님을 거역할 땐 뽑아버리기도 하시는 분이시다.
말씀을 존중하는 자를 존중히 대하시지만,
말씀을 무시하는 자에겐 경멸함으로 대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시다.
항상 내 기분에 맞고, 내 배짱에 맞는,
좋으신 하나님으로만 생각해선 안된다고 했다.
하나님은 나에게 좋으신 분이 아니라
선하신 분이시다.
지극히 선하신 분이시다.
그래서 악은 도무지 못보시는,
죄악 속에선 도무지 역사하지 못하시는 분이시다.
오늘도 하루가 밝았다.
열심히 기도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
말씀을 두려워하며 살아가도록 애쓰는 것,
그러한 삶이 없으면,
나 역시 하루아침에 뽑힐 수도, 헐어버림을 당할 수도 있다는 존재인 것을 다시한번 깨달으며 가슴을 쓸어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