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의지하며 언약하자 그러면 섬기겠다고 했다가 오른눈을 빼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되자 소리 높여 울게 된 백성들처럼 저도 사람을 의지하다가 말미를 가지고 고민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몇 일간 새로운 일을 해보면서 회사의 대표가 직원들의 수고에도 전혀 감사함을 느끼지 못하고, 직원들은 내가 먹여 살리고 있고 내 돈으로 차도 사고 집도 샀다는 식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하면서도 느끼지 못한 부분을 보게 하시는 것 같아 지난 토요일 잠깐 이런 현상에 대해서 대표와 대화를 나눴지만 간극이 좁혀지지 않을 것 같아 내가 맞추어 갈 수 있을지가 많이 고민이 됩니다. 잠시 시간을 가지고 기도하면서 생각해 보자고 했는데 내일 전기기능사 실기 평가와 다음 주 수술이 있어서 기간 동안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진로를 잘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내게 오는 두려움을, 사람을 통해 위로 받고 해결 받고자 했던 것을, 이제는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사건 앞에 당당하게 말씀으로 이겨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