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도 못고치시는 사람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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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5.11
< 하나님이 고치지 못하시는 사람은 없다 >라는 책이 있다.
그런데..
그 책 제목이 잘못됐다.
하나님이 못고치시는 사람도 있다.
무식하고 어리석은데다 교만하며 고집까지 부리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도 고치실 수가 없다.
그래서 죽이신다.
하나님이 죽이실 수밖에 없는 사람,
달리 어떻게 치료하실 수가 없는 사람이다.
노우호 목사님의 하신 말이다.
오늘 본문, 예레미야 44장 15-30절에 그런 사람들이 나온다.
하나님이 죽이시는 사람, 죽이실 수밖에 없는 사람,
도무지 고치실 수가 없는 사람,
그런 완악한 사람들이 나온다.
애굽에 간 유대사람들이다.
애굽으로 가지말고 바벨론으로 가라고,
거기 가서 느부갓네살의 밑에서 종살이를 좀 하라고,
그러면서 얻는 유익이 있다고,
그렇게 수차 말씀하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굽으로 향했다.
애굽의 바로 호브라 밑으로 도망가버렸다.
그들은 거기서 하늘여왕을 섬겼다.
자기들을 애굽에서 구원해주시고,
광야를 거쳐 약속의 땅 가나안에 이르게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을 한순간에 배반해버리고,
애굽의 신 하늘여왕을 섬겼다,
그 앞에 분향하고 전제를 드리고 말았다.
그러면서도 뻔뻔했다.
우리가 뭘 잘못했느냐고.
우리 남편들이 허락했다고,
그래서 했다고,
우린 아무 잘못이 없다고,
그렇게 당당했다.
죄를 지적해주어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
오히려 잘했다고 고개를 들이밀며 고집을 부려대는 사람,
무식하고 어리석은데다 교만하며 거기에 고집까지 더하는 사람,
하나님도 그들은 고치실 수가 없었다.
그래서 말씀하신다.
내가 애굽까지 따라가서 진멸하겠다고,
칼과 기근으로 모두 죽여버리고 말겠다고 하신다.
두렵다.
그런 사람이 될까 두렵다.
나 또한 죄를 지적해주시는 말씀앞에 겸손히 인정하지 못하고,
무식하고 어리석은데다 교만하며 거기에 고집까지 더한 자가 될까 두렵다.
그래서 하나님이 고치시는 대신,
진노의 불화살, 칼과 기근을 보내실까 두렵다.
오늘도 아버지 앞에 나아간다.
그런 사람이 되지 않겠다고,
그런 완악하고 무지한 사람이 되지 않게 해달라고,
나의 추한 모습 다 고쳐달라고,
하나님이 고치시는 사람,
하나님의 손에서 고침을 받는 사람,
그 은혜를 얻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또 아버지를 간절히 부르는 화욜의 뜨거운 초여름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