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14 곧 그를 만나리이다사무엘상9:1~14
1. 베냐민 지파에 기스라 이름하는 유력한 사람이 있으니 그는 아비엘의 아들이요 스롤의 손자요 벳고랏의 증손이요 아비아의 현손이며 베냐민 사람이더라
2 기스에게 아들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사울이요 준수한 소년이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개 위만큼 더 컷더라
5 그들이 숩 땅에 이른 때에 사울이 함게 가던 사환에게 이르되 돌아가자 내 아버지께서 암나귀 생각은 고사하고 우리를 위하여 걱정하실까 두려워하노라 하니
7 사울이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우리가 가면 그 사람에게 무엇을 드리겠느냐 우리 주머니에 먹을 것이 다하였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릴 예물이 없도다 무엇이 있느냐 하니
10 사울이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네 말이 옳다 가자 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 성릅으로 가니라
13 당신들이 성읍으로 들어가면 그가 먹으러 산당에 올라가기 전에 곧 만나리이다 그가 오기 전에는 백성이 먹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가 제물을 축사한 후에야 청함을 받은 자가 먹음이니다 그러므로 지금 올라가소서 곧 그를 만나리이다 하는지라
14 그들이 성읍으로 올라가서 그리로 들어갈 때에 사무엘이 마침 산당으로 올라가려고 마주 나오더라
내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물는 기복으로 드리는가? 감사함으로 드리는가?
말씀을 묵상하면서 깨달게 되는 것은 중요한 인물을 소개할 때는 가문을 소개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릴적 섬 중의 섬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께로 부터 들었던 김수로왕의 몇대손이고 그 후손이 유배를 와서 정착한 곳이 이곳이라는 말씀을 들으며 가문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어릴적 많은 친척들이 집안에 모여 산제사를 드리며 먹을 것이 흔치 않았던 시절에 제사를 마치고 산에서 먹었던 나물 밥과 맛있는 음식들을 먹기 위해 제사를 지내는 곳마다 따라 다녔습니다. 아버지는 집안에 막내셨는데 가난하여 문중의 땅으로 농사를 지으시고 그 댓가로 매년 시제를 드리는 역할을 감당하셨습니다. 늦 가을 그 제사를 위해 부모님은 여름부터 생선과 소고기를 말리며 준비를 하셨는데 믿음이 없던 가문에서 행한 우상숭배를 저희들도 자연스럽게 습득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집안서 출세하여 고위 공직자가 있고 부자인 큰 댁 친척들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성공과 돈 우상을 삼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가난하고 혈기 많은 아버지 밑에서 내가 살 수 있는 것은 예쁨을 받기 위해 착하고 공부 잘하는 딸로 사는 것이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홀로 자취를 하며 학업 성취도가 높아지니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일도 취직을 하는 일도 저는 부모님께 묻지 않았습니다. 잡초처럼 끈질기게 살아가니 저는 늘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는 생각이 뿌리 깊이 박혀 무슨 일이든 내 기준대로 내 생각대로 하는 것이 자동적 사고가 되었습니다. 그러하니 내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불안하고 모든 감정의 밑에는 불안이 숨겨 있었는데 주일 부모님이 이혼할까봐 두려웠던 불안의 말씀을 목사님을 통해 듣고는 나에게도 폭력적이고 혈기 많은 아버지에 대한 두려운 마음이 인생 중반이 되어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깨달게 되었습니다. 기스는 가문에 유력한 사람으로 그 아들은 세상의 으뜸이 되는 자였습니다. 그러하니 온순한 성품으로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고 길을 잃을 때는 사환의 말을 따라 하나님의 사람을 찾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께 드릴 예물을 생각하며 찾아갑니다. 내 인생과는 정반대인 사울의 삶은 너무나 부럽지만 훗날 사울이 행한 것들을 생각하면 비록 내세울 것 없는 집안에 세상적으로 내세울 것 없는 두 아들이 있지만 내가 성품이 아닌 온전한 회개와 믿음으로 주님 앞에 다가가는 하루 하루가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아가는 것이고 그것이 곧 믿음이라는 것을 깨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매월 봉급을 받을 때는 당연히 드린다며 십일조를 드리고 가끔 감사와 감동으로 헌금을 드리지만 어느 순간 아무 생각없이 손가락으로 계좌를 이체는 나를 보게 됩니다. 평범한 일상 중에 감사가 없고 내가 스스로 한다는 교만 가운데 살아가는 제가 다시 주님 앞에 온전한 회개와 감사가 되게 하옵소서. 우상을 따르며 섬기는 것이 죄인지도 모르고 행한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헛된 우상을 섬기며 기복을 바랬던 모든 것을 주님 앞에 올립니다. 악한 성품을 돌이켜 회개하며 하나님 안에서 온전한 성품으로 다듬어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고자 공동체에 잘 묻고 우상과 기복에 빠진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는 그 한사람이 제가 되게 하옵소서.
적용: 하나님께 드릴 예물을 미리 준비하여 봉투에 담아서 드리기, 오빠에게 매일 목사님 큐티 방송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