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11 여호와를 사모하라사무엘상6:19~7:2
2 궤가 기럇여아림에 들어간 날부터 이십 년 동안 오래 있은지라 이으사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하니라
언약궤가 머물게 될 나의 20년
하나님 없는 열심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왔던 지난 삶에 대한 책임을 물으시는 하나님이 감사합니다. 저에게 주신 두 아들의 언약궤를 하나님의 사명으로 품지 못하고 나의 결핍을 채워주는 도구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늘 염려와 걱정 속에 불안한 마음으로 바라보며 세상 야망과 성공을 따라 자녀를 우상 삼으로 살아오니 야먕은 사망이 되어 제 앞에 머물고서야 정신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영적으로 눈을 감고 비대해진 저에게 있을 수 밖에 없는 사건 속에서 망한 제사장 가문에 이가봇을 남겨 주셨던 것처럼 돌이켜 회개하는 저에게 언약궤가 머물 장소를 허락하시고 다시 살아갈 힘을 주시고 언약궤가 20년간 머물 수 있는 안전한 장소를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아버지와 작은 오빠의 갈등 상황을 보면서 우리 가문안에 있는 차별과 혈기가 그대로 대물림 되는 것을 보게됩니다. 인생을 마감할 시간에 아직도 힘을 꽉 쥐며 자식 탓만 하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여전히 아버지는 자신의 상처에 벗어나지 못하니 작은 오빠에 대한 차별이 오빠에게 분노를 만들고 있다는 말에도 억울하다 하시며 언성을 높이십니다. 그 혈기의 근원이 아버지에게 받았던 차별에 의한 것을 알기에 아버지의 상처가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치유되어야 하는 것과 아버지의 온전한 회개가 남은 아들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우리 가문에 흐르는 혈기의 상처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겨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없는 삶은 나이가 들 수록 완악해지고 고집 불통이 되며 판단이 흐릿함에도 내가 옳다는 것입니다.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나 또한 자녀들에게 그런 엄마가 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며칠전 남편과 나눔을 하다 내가 분조장이었다는 고백을 하면서 그런 내가 약물치료도 없이 나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깊은 내면에 빛을 비추어 주셨다는 것을 나누었는데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당신은 우울증과 분조장이 있는 것 맞았다고 합니다. 남편의 그 말이 제가 스스로 인정이 되니 전혀 찔린 말이 아니었고 아버지와 똑 같이 혈기가 많은 내가 치유될 수 있었던 것은 말씀 묵상이 무엇이지도 모르고 시작된 9년간의 말씀 묵상입니다. 그 시간동안 저는 나의 연민의 눈물을 하나님 앞에 쏟아 내었고, 나의 분함과 억울함을 하나님 앞에 쏟아내었는데 공동체를 통해 온전히 그 시간이 구슬로 꿰어지는 것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이 나에게 허락하신 이 성실함을 통해 여전한 방식으로 하루 하루 말씀을 통해 나를 돌아보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이고 세팅입니다. 그러함에도 하루만 말씀을 떠나면 내 소견대로 악한 자의 길을 가게 되는 인생입니다. 주님 죽을 때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언약궤가 저희 가정 안에 안전하게 머물 20년의 때를 잘 누리게 하시고 가족 구원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중보자가 되게 하옵소서. 내가 보이지 않는 곳 은밀한 곳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땅 속에서 싹이 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시간을 잘 견디며 분노를 쏟아내는 아들에게 그래 미안해. 너 말이 맞다하며 수용할 수 있게 하옵소서. 상처 많은 인생을 택자 삼아주시고 구원의 길로 인도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적용: 아버지에게 전화하여 아픈 마음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