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기근과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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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5.10
예레미야 44장 1-14절을 묵상하며,
예레미야 선지를 통해 유다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
바벨론으로 포로되어 가라는 엄연한 말씀.
그 말씀이 있었음에도 거부하고 애굽으로 도망치는 유다인들.
그들의 비참한 모습을 본다.
그들을 향해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를 칼과 기근에 망하게 할 것이다.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칼과 기근에 죽어서 저주와 놀램과 조롱과 수치를 당하게 하리라.
무서운 말씀이다.
말씀을 거역하고, 노골적으로 배반하면서 애굽으로 도망갔던 그들.
거기로 도망가면 거기선 전쟁과 칼과 기근을 면할 줄 알았던 게다.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이 아니라 애굽왕 바로에게 빌붙으면
그들이 평강을 줄 것이라고 믿었던 까닭이다.
하지만 오늘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내가 거기까지 가서, 뒤쫓아가서 너희를 진멸할 것이라고.
지구끝 어디라도 도망가더라도 거기까지 뒤쫓아가시는 하나님이심을 본다.
무서운 하나님이시다.
말씀을 거역하고 자신의 소견에 옳은대로, 배짱에 맞는대로,
기분대로, 감정대로 행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받는다.
만약 거역하면,
그래서 내 마음대로 행하면,
그들에게 행하셨듯,
칼과 기근과 저주와 놀램과 조롱과 수치를 당하게 할 것이란 말씀을 두려움으로 받는다.
인생을 여기까지 살아오며 많은 경험이 있다.
말씀을 순종치 않아서 당했던 칼과 기근,
그리고 저주와 놀램과 조롱과 수치의 아픔이 많다.
그때마다 느꼈다.
하나님은 살아계심을,
그 하나님은 지금도 나를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고 계시는 분이심을,
그래서,
죄에 빠지지 않도록, 실수하지 않도록, 고범죄를 짓지 못하도록,
칼과 기근과 저주와 놀램, 그리고 수치와 조롱의 채찍을 휘두르시는 분이심을 온몸으로 안다.
오늘도 하루가 밝았다.
오늘 이 하루도, 그리고 이 한 주간도,
칼과 기근과 놀램과 저주와 조롱과 수치를 당하지 않도록,
말씀에 삼가 주의하며 살겠노라고 아버지를 부른다.
그렇게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또 성령하나님께 내 이름자 석 자를 올려드리는 월욜의 새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