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08 하나님을 떠난 결과사무엘상4:12~22
18 하나님의 궤를 말할 때에 엘리가 자기 의자에서 뒤로 넘어져 문 곁에서 목이 부러져 죽었으니 나이가 많고 비대한 까닭이라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사십년이었더라
영적으로 눈이 흐리고 비대해져 가고 있지는 않는가?
장로들의 요청이라 하더라도 대제사장으로 40년을 살아온 엘리는 하나님의 궤를 옮겨 가는 것을 막아야 함에도 허용할 것과 허용하면 안되는 것에 분별이 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영적으로 둔하여 져서 대제사장으로서 역할을 잊었기 때문인데 며칠간 엘리 대제사장을 묵상하면서 나는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날마다 새벽에 일어나 나라를 위한 중보와 자녀와 자녀 친구들에 대한 기도를 30분 이상하고 말씀 묵상을 하고 출근 준비를 하였습니다. 통곡하며 부르짖는 나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때에 맞는 적용을 하게 하셨고 두 아들이 육의 눈으로 볼 때 차츰 안정을 찾아가니. 점점 그 뜨거운 열정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석이라는 고질병이 찾아와 스트레스를 받거나 체력적으로 힘에 부치면 재발이 되어 잠자는 시간을 늘리다 보니 새벽 가장 영적으로 깨어 있을 시간에 간신히 기도문을 읽고 말씀 묵상만 근근히 이어 오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퇴근시간도 늦어지지 예배를 드리고 자는 시간도 더 늦어지고 때론 자정이 되어 집에 오니 가정 예배를 놓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주 중요한 심의까지 마치고 정상으로 돌아와야겠다고 할 때 다시 소요가 바뀌며 심의 자료와 만들었던 자료를 다시 작성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이때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고 있으면서도 나도 모르고 불평이 쏟아지고 있으니... 시간이 지난 후 다시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내가 우선순위를 잘못 두고 있으니 하나님은 업무로 나에게 십자가를 지고 가게하시는가? 생각이 들면서 대제사장으로 잘 살아가니 영적으로 둔하여져 두 아들의 악행을 보고도 눈을 감았던 엘리와 같이 내가 살고 있는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엘리가 하나님을 떠나니 이스라엘 백성까지 하나님을 떠나게 되는데 두 아들과 가족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내가 영적으로 더 민감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게 됩니다. 여전히 안되고 부족하지만, 오늘도 말씀으로 내 눈을 뜨게 하시고 비대하여 넘어져 처참하게 죽는 엘리와 같이 살지 않도록 더욱 마음을 잡고 주님 앞에 나아가기를 소망하며 귀로 듣는 목사님의 말씀이 아닌 나의 말씀으로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적용: 말씀 묵상을 늦게라고 꼭 정리하며 가슴에 새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