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01 진정한 기도사무엘상1:1~18
10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11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며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16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분됨이 많기 때문이니이다 하는지라
17 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내가 격분하고 원통해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어제 10월의 마지막 밤을 디도서로 마무리 하며 남편과 예배를 드리는 중 전화가 왔습니다. 남편이 오늘 있었던 일을 나누며 마음이 내키지 않았지만,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말을 듣고 접대하는 것을 허용했다는 나눔이었는데 그 나눔이 끝나기도 전에 동업자 한 사람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생각보다 비용이 초과되니 내일 남편이 쓴소리를 하지 못하도록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었는데 남편은 그 이야기를 듣고 격분하였습니다. 많은 일들에 원칙을 세우고자 혼자서 애를 쓰지만 그레데인 같은 세 사람의 틈에서 디도와 같은 사명을 감당하는 남편에게 바울의 편지와 같은 공동체와 그리고 돕는 베필로 내가 자리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당신이 허용한 그 작은 것이 이렇게 당신에게 더 큰 고통으로 오는 것이니 다른 사람과 불편한 관계를 만들더라도 원칙이 아닌 것은 허용하면 안된다고 권면해 주었습니다. 태생적으로 갈등 관계를 싫어하는 남편은 본인이 스스로 힘든 일을 감내한다며 성품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니 스스로 감내할 수 있는 한계를 날마다 직면하면서 힘든 지옥의 시간을 보내며 동업은 절대로 안된다는 공동체의 권면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내일 계획된 비용를 초과한 부분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격분하고 원통해 하는 남편에게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원칙이 아닌 것을 허용한 당신이 동업자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라는 처방을 주었습니다. 내가 원칙을 무너뜨려서 이런 상황이 왔으니 이제는 어떤 상황에도 세금 처리하는 모든 과정이 정상적이지 않는 부분은 허락하지 않겠다고 말을 하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없이 살아갈 때는 내 생각과 기준으로 원통해 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니 늘 억울하고 원통한 것 뿐이었는데 이제는 말씀 안에서 분별할 힘을 주어 남편의 격분을 공감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이 보시기에 관례라며 하는 불법을 행하지 않도록 그 힘든 적용을 하나님이 보고 계시기에 당장의 손해를 감수하게 되면 하나님은 당신의 건강으로 더 후대해 주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볼 때는 한나의 원통함이 브닛나의 질투에 대한 원통으로 보일 것 같지만 한나는 하나님의 사람 한 명을 세워 가는 것에 더 집중하며 그 원통함을 하나님께 나누었습니다. 저 또한 날마다 질서에 순종하지 못하여 내 안에 원통함이 있지만, 나의 원통함을 보신 하나님이 이 일을 통해 나를 어떻게 세워가실지 묻고 있기에 힘든 상황이지만 새 힘을 얻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두 부부에게 9~10월이 고난의 난간에 걸려 발버둥 치는 시간이었지만 이 시간 어느 때보다 저희 부부는 하나가 되었고 또 말씀 앞에 감사함으로 앉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11월을 맞이하며 원통함으로 시작된 한나의 기도가 사명자 한 사람을 세우는 역사적인 일이 된다는 것을 보며 24년의 마지막을 시작합니다. 주님. 언제나 100% 옳은 하나님, 나의 모든 원통함과 격분을 보시며 그것이 하나님 앞에 충성된 종으로 세워지는 과정의 한 순간이라 생각하며 주어진 모든 때를 아름답게 만들어 가실 하나님의 사랑을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시작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