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26 호통치시는 하나님 예레미야25:30~38
3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재앙이 나서 나라에게 나라에 미칠 것이며 큰 바람이 땅 끝에서 일어날 것이이라
33 그 날에 여호와께서 죽임을 당한 자가 땅 이 끝에서 땅 저 끝에 미칠 것이나 그들을 위하여 애곡하는 자도 없고 시신을 거두어 주는 자도 없고 매장하여 주는 자도 없으리니 그들은 지면에서 분토가 되리로다
나는 누구를 위해 애곡하고 있는가?
문제가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모르는 것이 문제라는 말씀처럼 저는 문제 있는 엄마라는 것조차 깨달지 못하였습니다. 사춘기 아이들이 나와의 대화의 문을 닫을 때. 사춘기니까 하며 무시하였고, 엄마 이상해. 왜 그렇게 집착을 하느냐는 아들의 경고의 말을 듣고도 그것을 문제로 인식조차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런 저에게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주셨고, 진노의 잔을 마시며 비틀거리고 미친듯이 행하다 칼을 맞고 쓰러져 있을 때 하나님의 자녀로 택하심 받아 말씀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긴 방황을 하던 아들이 대학에서 2년의 시간을 보내고 공인중개사 시험을 보고 나온 아들이 공시법이 어려워서 떨어질 것 같은 문자를 보냈습니다. 순간.. 아들이 패배의 잔에 넘어지지 않도록 기도하였습니다. 아들이 다시 일어서지 못할 것 같은 두려운 마음과 함께 온몸으로 힘든 생각이 나를 사로잡을 때 여전히 내가 자식 우상을 내려놓지 못한 저를 발견하고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이루어가실 일이기에 지금 주어진 엄마의 때를 잘 감당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목장 식구들 옷을 준비하러 가면서도 내가 오지랍을 부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었지만, 저에게 주신 성령님의 감동을 놓치지 않으려고 마음을 먹으니 준비하는 마음에 감사가 되었고 점원에게도 내일 연합예배를 설명하는 내 스스로에게 감격에 차서 매장을 나와톡을 보니 한치의 오차도 없이 커트라인에 걸린 합격예상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우리 기준에는 한참에 미치지 못하는 아들의 시험 준비 같았지만, 공부에 손을 놓고 살던 아들에게는 120% 시간이었다는 것이 깨달아져 남편과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직 결과까지 시간이 남아있지만 아들을 나의 기준으로 보지 않고 아들의 기준으로 보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저는 이 아들을 통해 진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편하고자 하나님의 이름을 빌려 대안학교에 보내는 악함이 있었지만, 나의 악함 조차도 거룩하게 만들어 가시며 차학연을 통해 이 시대의 우리 아이들을 알게 하시고 건강한 공동체에 들어와 세상의 조롱과 무시와 무관심에도 굴하지 않고 차별금지법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는 것을 말 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악을 선으로 만드시며 보잘 것 없고 연약한 저를 세워 가십니다. 여전히 내안에 가족우상과 성공신화의 산당을 제하지 못한 부분이 너무 많지만 두달에 걸친 예레미야 말씀을 통해 진노의 잔이 나를 돌이켜 회개하게 하시며살리는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달도록 성장시켜 주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