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25 진노의 술잔예레미야25:15~29
1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술잔을 받아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 바 그 모든 나라로 하여금 마시게 하라
18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고관들로 마시게 하였더니 그들이 멸망과 놀램과 비웃음과 저주를 당함이 오늘과 같으니라
29 보라 내가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은 성에서부터 재앙 내리기를 시작하였은즉 너희가 어찌 능히 형벌을 면할 수 있느냐 면하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칼을 불러 세상의 모든 주민을 칠 것임이라 하셨다 하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에게 먼저 진노의 잔을 주시는 것이 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믿어지는가?
예전에는 보고 싶지도 듣고 싶지도 않았던 예레미야서가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찐 사랑의 말씀이라는 것을 깨달아 갈 때가 되니 말씀이 끝이나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돌이켜 오도록 셋반에반...을 외치며 기다리고 계시는데 저는 하나님의 그 사인을 인식하지 못하고 때론 인식하더라도 무시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나를 진노의 술잔을 마시게 함으로 다시 돌이킬 수 있는 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4월 30년지기 친구들이 여행을 가자고 하였습니다. 전국에 흩어진 친구들이고 각자 바쁜 일상에서 1박2일의 시간의 내는 것도 쉽지 않는 상황에서 2박3일 제주 일정을 계획하였습니다. 그때만 해도 저에게 이런 상황이 올 것을 예측하지 못하였기에 토요 목장이 걸리긴 했지만, 이정도는 이해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주일 아침 올라와서 예배를 드리면 되겠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8월 아들의 시험일정이 잡히고 나니 시험보고 오는 아들을 두고 혼자 놀고 온다는 것이 불편해졌습니다. 남편은 당신이 아들 시험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 그날 없어도 아무 상관이 없다 모처럼 친구들과 만나는데 주일 아침에 와서 예배만 드리면 된다고 했고, 목장에서는 아직도 내려놓지 못한 것이 있다는 처방과 함께 쉼을 가지는 것도 좋다는 말씀을 듣고나니. 내가 여전히 아들 우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아들의 합격을 전전긍긍하며 나의 행위조차 기복이라는 것이 해석이 되어 그 마음조차 내려 놓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다시 10.27예배 계획이 올라오니... 예배 참석을 위해 토요일 저녁 올라오는 적용을 하였는데 내년에 추진하려는프로젝트 일정이 당겨지면서 3일간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계획을 세우고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내가 생각한 것과 달리 소요판단이 계속 변동되어 계획대로 추진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고 급기야 보고 기한과 훈련까지 겹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마음으로는 하나님이 가지 말라고 주시는 사인인 것 같았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라도 쉬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 여러날을 고민하다 과장님께 말씀을 드리니 흔쾌히 일정까지 조정해 주셨지만, 휴가 후 바로 보고할 사항이라 어제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업무 마무리를 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여행을 갈 준비를 하고 나왔는데 심야에 이슬까지 내린 상황이라옆에 주차된 차를 인식하지 못하고 사고를 냈습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과 함께 하나님께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막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면서 여기 부서에서 이렇게 계속 분주하게 있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되었고 내가 먼저 적용할 것이 무엇인지 다시 살펴보았습니다. 일단은 내 앞에 놓여 있는 일들이 여행을 멈추게 하시는 사건이라 생각하고 공동체에 물으니 저와 동일한 답변을 받아 친구들에게 알리고 비행기와 버스 예매를 모두 취소하였습니다. 취소를 누르는 순간까지도 아쉬운 마음에 망설여질만큼 저는 연약한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깨달으며 공동체의 권면에 순종하는 적용을 하기로 하니 그동안 무거운 돌에 눌렸던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분주하게 여기저기 다니며 지내는 것보다 훨씬 깊은 쉼의 시간을 허락해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제가 돌이키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이기에 접촉사고를 내서라도 나의 길을 막아주시고 돌이키도록 보호해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세상에서 주는 즐거움이 아닌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즐거움으로 진정한 평안이 오도록 인도하신 주님 사랑합니다.
적용: 피해자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친구들에게도 따뜻한 사랑의 언어로 마음을 잘 전하겠습니다. 나에게 허락하신 일터가 사명지인지 하나님께 묻고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