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히 좋은 무화과와 극히 나쁜 무화과 두 광주리를 보여 주시면서 네가 무엇을 보느냐고 물어 보십니다. 계속되는 고난과 시련을 통해 하나님은 가야 할 길을 명확하게 보여 주셨음에도 말씀이 들리지 않고 해석할 능력이 없으니까, 동생들을 통해서 경고하고 있습니다. 당대 신앙으로 우리 집안에 처음으로 믿음으로 세워졌지만, 제게 말씀이 없어 그동안 무속신앙에 젖어 있는 가족들을 잘 인도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4월 남동생을 먼저 보내면서 내가 굳건히 서 있어야 하는데 교회장으로 장례를 치르고도 가족들과 다투기 싫으니까 적당히 뒷짐 지고 있다가 누나가 굿을 하고 천도재를 드리고 하는 것을 말리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내 백성인 유다 포로들은 돌보고 좋게 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겠지만 애굽 땅에 사는 자들은 나쁜 무화과같이 버리고 멸절하겠다고 하십니다. 우리 인생에는 구원의 길과 심판의 길밖에 없는데 아직도 심판의 길에서 서성이고 있지는 않은지요? 사건이 오면 그 사건을 잘 해석해서 내 삶에 잘 적용해야 하는데 아직도 말씀을 잘 해석하지 못해 세상 잣대로 판단하고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이번 여동생의 암 사건을 통해 우리 가족들이 구원에 이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너무 많이 당황해서 힘들어하는 동생을 위로하시고 앞으로 있을 치료 과정에도 주님 간섭하시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아직도 연약한 저의 믿음을 주님 불쌍히 여기시고 제가 더욱 단단히 말씀으로 서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고 우리 가족들이 주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