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14 내 말을 듣지 아니함이라예레미야19:14~20:6
2 이에 바스훌이 선지자 예레미야를 때리고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베냐민 문 위층에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으로 채워 두었더니
3 다음날 바스훌이 예레미야를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에서 풀어 주매 예레미야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 이름을 바스훌이라 아니하고 마골밋사빕이라 하시느니라
내가 하나님의 사람을 핍박하고 괴롭히고 있지는 않는가?
여호와 성전의 총감독인 제사장 바스훌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예레미야를 때리고고랑으로 채웁니다. 제사장으로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나를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는 사람에게 감사해야 함에도 나의 욕심과 탐심 그리고 비교의식으로 내 기준에 맞지 않는다며 괴롭혔습니다. 세상 성공과 야망을 향해 예후처럼 미친듯이 말을 달려 하나님의 사람을 찌르는 악한 사람으로 살아가니 날마다 내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함으로 마골밋사빕처럼 살았습니다. 그러나 나를 구원하고자 택해주신 언약을 기억하시고 뭉개지고 부서진 진흙같은 저를 내 생각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생각대로 잘 쓰일 수 있는옹기로 빚어가 주심에 감사합니다. 세상에 능력 있는 자로 인정받고 싶었던 저의 야망을 말씀으로 하나씩 다듬어 가시니 너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문제였다는 것을 깨달고 상황 앞에 잠잠히 주님께 묻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 주어지면 자동적으로 판단하고 바로 적용하려는 저와 달리 가만 가만 생각하는 세명의 가족들 속에서 나를 지켜 준 사람들이 느려터지고 답답하다고 생각했던 가족이었다는 것을 깨달게 해주심도 감사합니다. 그러니 지금 나에게 찌르는 말을 하고 무시하고 조롱하고밟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가 됩니다. 큰 아들이 가끔 나를 위해 너무나 정확한 말을 해 주는데도 마음으로 받아지지 않는 것들이 있었는데 이제는 온전히 너는 나보다 옳도다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늘 판단하고 정죄하고 비난하며 두려움에 갇혀 있던 저에게 자유함을 주시고 상처 받는 대신 기도할 수 있는 힘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적용: 마땅히 해야할 일에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