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13 깨어진 옹기 유다예레미야19:1~13
5 또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산당을 건축하고 자기 아들들을 바알에게 번제로 불살라 드렸나니 이는 내가 명령하거나 말하거나 뜻한 바가 아니니라
10 너는 함께 가는 자의 목전에서 그 옹기를 깨뜨리고
11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사람이 토기장이의 그릇을 한 번 깨뜨리면 다시 완전하게 할 수 없나니
내가 아직도 바알에게 번제로 드리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성경을 통해 우상을 섬긴다며 자식들을 제물로 드린 말씀을 듣고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을 하였습니다. 배가 고파 내 아들을 나눠 먹고, 자기의 아들을 내 놓지 않는다는 악한 엄마의 말씀을 들을 때는 배가 고프면 나도 그럴 수 있을까? 생각하는 지경을 지나. 두 아들이 성공하고 인생을 편하게 살면 좋겠다는 자녀 우상이 나에게 있음을 깨달게 되었습니다. 자녀들이 편하게 잘 살면 나를 힘들게 할 일도 없고 잘 나가면 남들에게 인정도 받고 칭찬도 받을 수 있다는나의 야망과 안위를 위한 악함이 바로 몰렉에게 자녀를 인신제물로 바치는 것과 같다는 것이 깨달아졌습니다. 평생 공부와 담을 쌓고 살던 아들이 방황의 터널을 지나면서 세번째 대학에 들어갔고 돈을 많이 벌겠노라고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1차 시험에 합격하고 과 1등의 장학금을 받았는데 아빠가 용돈으로 보상한다는 말에 도전을 했던 것 같습니다. 작년 시험이 끝나고 가채점에서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자마다 아빠에게 약속한 돈을 요구했고 남편은 결과도 나오기 전에 약속을 지킨다며 용돈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아들은 지난 학기에도 과 1등을 하며 감면된 학비만큼 청구서를 요청할 줄 알았는데 공부하면 내가 좋은 것을 용돈을 다 받는 것은 염치가 없는 것 같다며 감면을 해주었습니다. 2차 시험과목의 상황을 아는 남편은 방학 때 도서관에서 하루 종일 박혀 있어도 부족할 공부량이라고 걱정을 하였지만, 아들은 내가 알아서 한다는 말로 반나절만 공부하고 가끔 친구를 만나러 가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남편과 아들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아들이 작은 성취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하고 목장에 나누었는데 '그 아들이 이번 시험에 붙여달라고 기도하지 말라고 하시며, 아직 하나님을 믿지도 않는 아들이 잘되면 구원을 더 멀어지는 것이다'는 말씀을 듣고 우리 아들의 상황을 잘 몰라서 그런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100% 옳은 말씀이라는 것이 인정이 되었습니다. 올해 떨어지면 다시 1,2차를 준비해야 하는데 아들이 힘들다며 포기할 것 같은 두려운 마음도 들고 겨우 도전하며 일어선 아들이 다시 뜻대로 안된다며 학업도 포기할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 처방 이후 가만 가만 하나님의 뜻을 찾고 기도하며 적용하기 힘들지만 아들의 합격보다 더 중요한 것이 아들의 구원이라는 것이 깨달아져 합격 여부를 떠나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을 찾는 아들이 되기를 기도하는 중 오늘 본문을 보면서 내가 아들을 몰렉이라는 성공의 신에게 제물로 드리고 있음이 회개가 되었습니다. 날마다 말씀을 보고 듣고 묵상을 하면서도 금강석보다 더 강한 나의 자아가 깨어지지 않아 성공=행복이 자동적으로 올라오는 나를 직면하면서 옹기를 나의 목전에 깨뜨려 다시는 회복할 수 없음을 알고 깨뜨리기 전에 돌이켜 회개하라는 기회로 주시니 감사합니다. 늘 남과 비교하며 아이들에게 성공을 강요하고 잘 사는 것이 축복이라고 했던 저의 죄를 주님께 올립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산다고 하면서 그 삶의 모습은 전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었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악함으로 여전히 세상의 성공을 따르는 가족들을 불쌍히 여겨주셔서 먼저 제가 돌이켜 회개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집에 온 둘째 아들에게 나의 죄를 고백하고 미안하다고 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