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는 자 보다 속는 자가 더 죄가 있다고 하십니다.
이단에 끌려가는 사람들의 끝에는 욕심이 있기 때문이라 하십니다.
어쩌면 하나같이 유다 왕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출애굽과 40년 광야와 가나안전쟁, 사사기를 거쳐 여기에 오기까지
그 교훈과 양육을 잊고 계속해서 다른 신들을 찾아 분향하며
자기 아들들을 번제로 불살라 드렸을까?
도무지 이해가 되지를 않아서 저도 그들의 행위를 정죄하며 비웃었었습니다.
지금은 도저히 정죄할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내가 깨어진 옹기가 되어 다시 이혼을 봉합할 수 없고
낙태로 죽은 생명들을 살릴수 없고
육적인 자식들과 잊혀진 관계조차 메울수 없을 만큼
내 죄가 매장이 되어 있음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처음 선과 악이라는 것을 알기 시작하고
양심과 도덕을 인식하기 시작할 무렵인 어린 시절에
부모를 정죄하고 사회를 비판하고 이스라엘을 정죄하던 그 행위를
내가 고스란히 고정관념으로 이어받아
때로는 이념으로 또는 신념으로, 남성의 우월로, 학벌의 우상으로
직장의 신에 빌기도 하고, 지도자들을 따라 낙태를 하고,
내 경제적 유익에 따라 낙태를 또 하고,
바알에게 번제로 불살라 드린 것을
날마다 고백하고 주께 회개해도
아직도 내 생명을 찾는 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음은
내 안에 언제라도 아들의 살, 딸의 살과 또 친구의 살을 먹을 수 있는
그 태생적 욕심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적용이 힘들고 어렵고 십자가를 지는 것만큼 힘든 것은
내가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많으므로
하나님의 자리에 내가 앉아 그 모든 번제를 받고 있는
바알인 것이 인정이 됩니다. 산당의 주인이 바로 저입니다.
오늘 주께 나아가 온전히 예배를 드릴 수 없는 깨어진 옹기가 된 저를 고백하고
이 재앙의 때를 지나 그저 긍휼히 여겨주시고 살려주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본문요약 :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의 옹기를 사서 백성의 지도자들과 함께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재앙을 선포하라고 하십니다. 옹기가 깨지는 것처럼 백성과 성읍이 무너지리라고 경고하십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이 도벳 땅처럼 되리라고 예고하십니다.
질문하기 : 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이 곳과 그 가운데 주민에게 이같이 행하여 이 성읍으로 도벳 같게 할 것이라 하였을까? (12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