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아 내 딸아 어찌하여 나를 버렸느냐?"
작성자명 [이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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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12.29
*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거룩하신 주님
* 주를 의뢰하고 의뢰하는 자를 건지시고
주께 부르짖는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
*날 때부터 주께 맡긴 바 되었고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 나의 하나님되심
나의 하나님이신데도 나를 버리신 상황,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않는 상황,
신음하는 소리를 귀막고 듣지 아니하시는 상황이 오는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죄없으시며 나대신 그 상황을 겪으신 예수님이셨습니다.
벌레취급 받으며 훼방과 조롱과 조소를 받고
물같이 쏟아지고 뼈는 어그러지고, 마음은 촛밀처럼 녹는 상황!
힘이 마르고 혀가 잇틀에 붙어 말조차 제대로 못하고...
사망의 진토에서 개들에 둘러싸여 수족이 찔리고..
모든 뼈를 셀만큼 살가죽이 뼈에 달라붙은 피골이 상접한 모습!
겉옷은 나누이고 속옷마저 제비뽑혀 걸칠 것 하나없이 수치가 드러나는 비참함!
이 모든 수치와 벌을 당하신 예수님의 목적은
오직 대신 살릴 영혼들만 바라보셨을 겁니다.
그 주님 때문에 하나님을 맘놓고 의뢰해도 되고
부르짖음도 들리는 자격을 제가 얻은 것입니다.
그러기에 어떤 상황에도 그 주님만큼 억울하게 당하진 않겠습니다.
요즘 업무의 홍수 속에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 넋나간 사람처럼 일을 합니다.
해도 해도 폭주하는 업무는
바산의 힘 센 황소처럼 저를 둘러 끝없이 몰아부칩니다.
주님은 내 하나님이신데 이젠 제안에 차있던 은혜들이 물처럼 부어졌고
하나님을 의뢰하며 견고히 기초가되어주던 말씀의 뼈대들도 어그러졌고
마음은 촛밀처럼 녹아져버렸습니다.
하루 일과를 끝내면 녹초가 되어 아뢸 힘도 없이 쓰러져 잡니다.
가장 사모하는 예배 시간 외엔 거의 게으름과 두려움의 개들이 두르고
몰려드는 피로가 수족과 눈을 찌릅니다.
영혼에는 은혜의 생수나 성령의 기름이 바짝 말라 앙상한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나의 아버지!
내가 해보겠다는 헛된 착각이 나를 주님에게서 떠나게 했습니다.
저는 주님을 찬송하며 의뢰하고 의뢰할 인생인데
업무에 도움줄 사람만 칭송하며 의뢰했습니다.
주님이 저를 버린 게 아니라
제가 주님을 의뢰하는 마음을 버렸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은 제게
내 딸 현실아 내 딸 현실아 어찌하여 나를 버렸느냐? 말씀하십니다.
사랑의 주님!
다시 제게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옵소서!
주님의 공급하신 사랑과 은혜의 말씀을 먹고
기도의 쉬지않는 호흡운동으로 제 영혼이 강건한 자가 되도록
저를 붙들어 주옵소서!
사랑하는 나의 구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