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 10. 2 (수) 큐티 나눔
제목: 이제는 마음껏 부르짖어요. (예레미야 14:1-12)
오늘 큐티 말씀의 제목이 예루살렘의 부르짖음amprsquo입니다. 그래서 부르짖음amprsquo에 포인트를 맞추어 묵상을 했습니다. 저는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서 먹고 싶거나 사고 싶거나 배우고 싶은 것이 있어도 늘 엄마에게 거절을 당했기에 부르짖지를 않았습니다. 우리 속담에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준다amprsquo는 말이 있는데, 저는 왜 울지도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엄마가 원하는 아들도 아닌 딸이라 울어도 소용 없다는 것을 너무 일찍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밥을 굶지는 않았지만 늘 그 밥에 그 나물이듯 먹는 게 뻔했고, 제한적이다 보니 우물에 갔어도 물을 얻지 못하듯 먹는 것에 굶주리는 가뭄을 겪으며 자랐습니다(3절). 도시락 반찬도 주로 신김치를 볶아서 싸갔기에 친구들 앞에서 도시락을 내놓고 먹기가 부끄러웠고, 소풍 가는 날도 엄마는 김밥 대신 계란 밥을 싸주셨는데, 그때는 정말 부끄러웠습니다(4절).
그러다 고3 겨울방학 때 알바로 들어간 회사에서 남편을 만나 처음 먹어보는 별미에 취했고, 높은 산과 푸른 나무 아래의 유원지를 다니며 하는 일이 죄 짓는 일이었습니다. 혼전 순결을 지키지 못했고, 혼전 임신으로 낙태의 죄를 지으며 주께 범죄하게 되었습니다(7절). 남편과 5년 동안 불신 연애를 하고, 불신 결혼을 했는데, 그때는 불신이라는 말도 모르던 완전 불신자였습니다. 행복을 꿈꾸며 결혼을 했는데, 행복하지 않아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며 하나님께 부르짖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아껴서 살테니 돈을 모으게 해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돈에 굶주리며 살았기에 돈이 있으면 행복할 줄 알았습니다. 저는 결혼의 목적도 행복이었고, 신앙생활의 목적도 행복이었습니다.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었기에 행복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면서 남편을 뒷전에 두며 무시했고, 열심히 물질을 숭배하며 하나님 앞에 온전한 십일조도 드리지 않으며 어그러진 길을 사랑한 결과 남편의 바람과 도박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의 죄를 벌하셨습니다(10절). 남편이 바람 필 때는 남편이 예수 믿고 구원받는 것보다 여자가 끊어지기를 부르짖었고, 남편이 도박으로 빚을 졌을 때는 남편이 공동체에 붙어가며 양육 받는 것보다 든든한 직장을 얻어 빚을 갚을 수 있기를 부르짖었습니다. 그 세월이 15년이 되었습니다. 15년 동안 공동체에 붙어가며 양육을 받게 되니 이제 저의 부르짖음은 여호와여 주는 우리 가정 가운데 계시고, 우리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이오니 우리를 버리지 마옵소서amprsquo라는 부르짖음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9절). 이제는 마음껏 부르짖을 수 있는 여호와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기 위해 파주 문산에서 판교 채플로 왕복 190km를 지체들과 함께 기쁘게 달려갑니다.
적용하기
남편과 아들과 딸이 제게 마음껏 부르짖을 수 있도록 편한 아내와 엄마가 되기 위해 얼굴 표정을 부드럽게 하겠습니다.
오늘 수요예배 때 마음껏 여호와 하나님께 지체들의 기도제목과 우리나라를 위해 부르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