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27 원통함 가운데 올린 기도예레미야1:18~12:6
공의로 판단하시며 사람의마음을 감찰하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원통함을 주께 아뢰었사오니 그들에게 대한 주의 보복을 내가 보리이다 하였더니(20절) 주께서 그들을 심으시므로 그들이 뿌리가 박히고 장성하여 열매를 맺었거늘 그들의 입은 주께 가까우나 그들의 마음은 머니이다(2절) 네 형제와 아버지의 집이라도 너를 속이며 네 뒤에서 크게 외치나니 그들이 네게 좋은 말을 할지라도 너는 믿지 말지니다(6절)
입으로 주를 찾으면서도 마음으로 찾고 있는 것은 구원을 이루기 위한 것인가?
남편과 돈을 향해 평생 많은 대화를 하였던 저희 부부는 이제 말씀과 구원을 위해 깊은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빈농의 자녀로 자수성가하여 편하게 먹고 살고 싶은 것이 부부가 공동으로 생각한 꿈이었기에 저희는 30여년을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때에 저희는 하나님을 찾는 자가 되었고 30분만 드리자고 시작한 가정예배는 자정이 넘도록 이야기를 나누고 삶 속에서 적용하고 나눌 일들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지난 명절 부모님 재산에 대한 작은 오빠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 몇년 전 작은 재산을 가지고 있지만 형제들의 화평을 위해 살아 계실 때 아버지의 재산을 정리해주시는게 좋겠다는 남편의 이야기를 듣고 남편이 세 딸은 제외한 모든 재산을 아들들에게 몫을 주셨는데 그것에 전제는 돌아가신 이후였습니다. 둘째 아들로 차별을 받았다고 생각한 오빠는 내심 억울한 생각을 품고 있었고 이제는 기력이 약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부모님의 큰 근심이 되는 것을 보면서 화평을 위해 아버님께 말씀을 드렸던 것이 오히려 독이 된 것 같다. 그 상황을 통해 나도 자녀들에게 보여질 그림이 그려진다는 이야기를 남편과 하였습니다. 열심히 벌어놓은 것을 써보지도 못하고 이제는 정리해서 자신을 위해 써야함에도 아까워서 파는 적용도 안되시는 부모님의 모습이 돈을 좇아 살아온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늘 주님의 말씀을 따른다고 하면서도 이런 문제 앞에서 부모님을 힘들게 하는 작은 오빠에 대한 서운함과 원망이 들었고 그 사건을 해석하는 것보다 어떻게든 부모님을 편안하게 해드려야 한다는 해결에 촛점을 맞추니 작은 오빠에 대한 감정만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별 받은 것에 대한 서운한 감정,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 받았던 상처가 많은 오빠를 위해서 기도하고 또 복음을 전하기 보다 외면하고 잘라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음을 회개합니다. 입으로는 구원을 외치지만 정작 문제 앞에서는 구원보다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지 않는 저의 모습을 보면서 네 형제와 아버지의 집이라도 너를 속이며 네 뒤에서 크게 외치는 말에 속지 않고 작은 오빠의 구원을 위해서 적용할 것들을 깊이 묵상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아게 하옵소서
적용: 작은 오빠에게 생각날 때마다 안부 전화하고 힘든 마음을 위로하며 복음을 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