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26 사랑받은 자의 반역예레미야11:9~17
바알에게 분향함으로 나의 노여움을 일으킨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의 악으로 말미암아 그를 심은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재앙을 선언하였느니라(17절)
여전히 내려놓지 못하고 섬기고 있는 바알은 무엇인가?
뭐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선이고 열심히 살아야 하는 것이 선이라는 세상 가치관 속에 성실함을 무기로 삼고 살았습니다. 그러니 내 생각대로 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무시가 되고 비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공동체에 들어와서 너는 나보다 옳도다 하는 말씀을 듣고 하늘 문이 열린 것 같았고 인정이 되었지만 가만 가만 생각해보면 여전히 안되는 나를 직면하게 됩니다. 기도와 말씀 묵상을 하는 내면에 여전히 기복을 바라고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것이 나의 밑바탕에 있기에 저렇게 힘든데 왜 목장에 안나오지? 왜 말씀 묵상을 안하지? 하며 판단하였습니다. 어제 수요설교를 통해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양육하시는 담임목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여전히 제안에 안되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내 열심으로 내 의지대로 하려는 것이 악이라는 것을 깨달게 되었습니다. 말씀으로 기도한다는 것이 말씀에 있는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거나 또는 두려운 말씀 앞에서는 그렇게 안되기를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 안에서 여전히 연약하고 안되는 나를 발견하고 그를 통해 회개하며 주님 앞에 연약한 나를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수요설교가 끝나면 담임목사님께서 하시는 질의응답이 있는데 처음에는 목사님의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 좋았고, 또 설교자의 말씀을 더 깊이 해석할 수 있는 것이 좋았는데 이제는 그 시간이 나를 일대일로 양육하고자 하시는 예레미야 선지자와 같은 말씀으로 와 닿았습니다. 가끔 초창기에 목사님께 일대일 양육을 받고 왔던 분들이 부럽기도 했는데 지금도 나를 일대일로 양육해 주시고 또 목장 안에서 양육을 받고 있다는 것이 감사가 되었습니다. 가끔 목장 안에서 다른 사람에게 묵상을 해보시라고 강하게 말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또한 묵상이 도깨비 방망이가 되어 뚝딱 해결될 것이라는 기복이었음을 회개합니다. 날마다 말씀을 보고 묵상을 하면서 나를 직면한 시간을 통해 내가 성장하였다는 확신으로 다른 사람의 상황과 여건을 생각하지 못하고 강요했던 것이 회개가 되었습니다. 늘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는 나의 바알이 말씀 안에서 온전히 깨어져서 돌이켜 회개함으로 변화되어 구원 받아야할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바쁜 업무로 인해 교육 파견중에 사무실에 들어가는 일이 있는데 그것 또한 내가 인정받고 싶은 욕심인지 깊이 생각하며 인정의 바알을 내려 놓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적용: 내 안에 열심이 올라올 때마다 근원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내 욕심이 열심이라면 멈추고 포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