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24 깨닫게 하시려는 징계예레미야10:17~2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땅에 사는 자를 이번에는 내던질 것이라 그들을 괴롭게 하여 깨닫게 하리라 하셨느니라(18절) 여호와여 나를 징계하옵소되 너그러이 하시고 진노로 하지 마옵소서 주게서 내가 없어지게 하실까 두려워하나이다(24절)
나를 괴롭게 하는 하는 일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사 깨달게 하시려는 것이 인정이 되는가?
지난 주말 아침 출근 길에 폭우가 쏟아지는데 후덥지근한 날씨로 더위의 끝이 언제일지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저녁 근무를 마치고 밖에 나오니 하루도 되지 않아 갑자기 변한 날씨에 적응이 되지 않았습니다. 요즘 북에서 날려 보내는 쓰레기 풍선이 바람의 방향에 따라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것을 보면서 하늘에 바람과 구름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더욱 실감하고 있습니다. 보직을 옮긴 후 2년의 시간이 되고 있지만, 여전히 저는 업무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내년에 있을 큰 프로젝트를 준비하며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변 동료들이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을 들을 때면 나도 떠나고 싶다 하면서도 빡빡한 일정에 여유를 누릴 수 없습니다. 친구들과 모임조차 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무엇을 위해 달려가는지도 모르게 달려가고 있지만, 가만 가만 생각하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제게 하나님은 직장 업무로 인해 떠날 수 없게 붙잡아 놓고 계시는 하나님의 사랑이고 절제하지 못해 달려갈 저를 환경으로 묶어주시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게 됩니다 토요일 목장 예배를 우선으로 두니 주말근무를 조정하는 일로 이리 저리 머리를 굴려 봐도 10월에는 많은 휴일이 있음에도 교육 파견 중이라 조정을 할 수 없고 또 부부목장 모임으로 바꿀 수 없는 상황이 되니 이 또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라는 마음에 조금은 편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가족 여행이라는 이유로 코로나 전 많은 여행을 할 수 있었던 때를 그리워하면서도 지금 이런 때를 허락하시며 주변을 살필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가끔 한 달 두 달 어디든 떠나 억압과 통제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도 있지만 흘러 떠나갈 저를 붙잡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생각하니 멈출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가을의 하늘을 마음껏 누릴 수 있고 전쟁에서 지켜주시며 하루의 일상을 잘 살아가게 인도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적용 힘들다는 불평이 올라올 때마다 하나님이 나에게 딱 맞는 상황을 만들어 주심에 감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