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 9. 21(토) 큐티 나눔
제목: 씨월드 드라마 큐티 12편 (예레미야 9:3-16)
씨월드 드라마 큐티 12편입니다.
어제 남편과 딸과 함께 남양주에 있는 추모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는 시아버지, 시어머니, 큰아주버님의 유골이 보관 되어 있습니다. 형님들과 조카들은 추석 전에 미리 다녀왔고, 저희는 남편이 금요일에 쉬게 되어 어제 다녀 왔습니다. 올해 4월에 시부모님 산소 개장을 하고, 추모 공원에 모셨는데, 우리 딸이 처음으로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별내 쯤 도착하니 비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억수같이 쏟아져 운전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우리 시아버님은 1923년에 출생하셔서 70세를 누리시고, 1993년에 소천하셨습니다. 시어머님은 1930년에 출생하셔서 38세의 짧은 인생을 사시고, 지병으로 1968년에 소천하셨습니다. 시부모님은 충남 아산 인주면에 사셨는데, 집 바로 위에 교회가 있었다고 합니다. 남편이 태어나기 전부터 교회가 있었고, 매일 교회 종소리를 들으며 자랐는데, 남편은 교회는 성탄절에 한 번 간식을 받기 위해 갔다고 합니다. 시부모님께서도 교회에 다니지 않으셨다고 하는데, 저는 그래도 매일 교회 종소리를 들으면서 지병으로 집안에 누워계신 시어머니께서 마음속으로 하나님을 한 번쯤은 부르지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아버님도 지병으로 집에서 소천하셨는데, 아파서 누워계실 때도 매일 집에 계실 때도 날마다 들리는 교회 종소리를 들으면서 한 번쯤은 마음속으로 하나님을 부르지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천국에 가면 꼭 시아버님과 시어머님을 찾아 보고 싶습니다.
시아버님은 저희가 결혼 전에 소천하셨는데, 남편과 연애 시절 몇 번 뵐 때마다 저를 너무 아껴주고 예뻐해 주셨습니다. 시어머니는 남편이 4살 때 소천하셨으니 저는 얼굴도 모르지만 천국에서는 얼굴을 몰라도 서로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부끄러운 구원을 받고 소천하신 큰아주버님과 둘째 아주버님도 천국에서 꼭 뵙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댁에는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가족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가족들에게 하나님이 눈물을 흘리며 돌아오라고 녹이고 연단하는 고난을 주실텐데, 연단의 고난을 받기 전에 올 추석에 전해진 큐티인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지금도 하나님을 거역하고, 자신의 고집대로 세상 바알을 따르고 있는 우리 시댁 식구들이 예수 믿고 구원받아 반드시 주께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올 추수감사절 VIP 대상자로 초청하며 기도로 준비하며 초청하려고 합니다(13-14절).
어제 친정 엄마가 계신 요양원에서 엄마의 생신 잔치를 해주신다고 했는데, 엄마는 요양원에 계시면서 걷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누워서 1년이 넘게 지내시다 보니 인지 치매도 점점 심해지셔서 지금은 배고프다, 어깨 아프다amprsquo의 감정 표현만 하십니다. 요양원에서 생신상을 차려서 축하를 해주어도 기쁨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시는 엄마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오남매가 아직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화해와 용서를 하지 못해 엄마가 녹이고 연단하는 시간을 보내시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7절).
그동안 제가 오남매의 중재 역할을 한답시고 많은 일에 나서면서 활을 당김 같이 제 혀를 놀려 거짓을 말하기도 했고, 진실하지 않고, 악에서 악으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3절). 특히 엄마의 노후 자금이 바닥나는 사건을 통해 저는 어떤 형제든지 믿지 않게 되었고, 자매들에게 비방의 말도 많이 했습니다(4절). 공동체 앞에서는 큐티하고 예배 드리면서 평화를 말했지만 마음으로는 자매들을 미워하며 해를 꾸미는 악을 행했습니다(8절). 그래서 이제는 제가 나서지 않고, 잠잠히 기다리며, 말씀의 인도함을 받으며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추석 연휴 마지막날 밤에 남동생이 오남매 단톡방에 처음으로 자신의 심정을 올렸습니다. 제 마음에도 남동생의 마음에도 그리고 자매들의 마음에도 모두 하나님께서 녹이고 연단하는 시간을 주신 것 같습니다(7절). 하나님께서 우리 오남매를 사랑하셔서 오늘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시면서 애절한 마음으로 우리 각자에게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적용하기
추석 때 만나지 못한불신자인 둘째 조카에게 카톡으로 오늘 안부를 전하겠습니다.
남동생네 가족과 함께 다음 주 토요일에 엄마 면회를 다녀온 후 아빠가 계신 추모 공원에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