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 말씀도 달게 받을줄 아는 지혜가 생겼읍니다
작성자명 [안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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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5.01
예레미야38장1~13
4~이에 그 고관들이 왕께 아뢰되 이 사람이 백성의 평안을 구하지 아니하고 재난을
구하오니 청하건대 이 사람을 죽이소서 그가 이 같이 말하여 이 성에 남은 군사의 손과
모든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나이다
8~에벳멜렉이 왕궁에서 나와 왕께 아뢰어 이르되
9~내주왕이여 저 사람들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행한 모든 일은 악하나이다 성 중에
떡이 떨어졌거늘 그들이 그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으니 그가 거기에서 굶어
죽으리이다 하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예레미야의 운명이 바람앞에 등불 같이 되어버렸습니다
시드기야 왕의 말 한마디에 죽을수도 있고 살 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시드기야 왕은 자기의 주장이 없이 고관들의 말도 들어주고
에벳멜렉의 말도 들어줍니다
평안을 구하지 않고 재난을 구하는 말을 했다고 죽여야 한다는 고관들과
고관들이 예레미야에게 행한 모든 일은 악하다며 예레미야를 변론하는 에벳멜렉
의 청을 들어주는 시드기야 왕의 심정도 복잡했을것 같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에는 옳고 그름을 확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결정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이사람은 이것이 옳다고 하고 저 사람은 저것이 옳다고 하는데
결정을 해야 하는 당사자는 참으로 난감할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시드기야 왕은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여기서는 온전한 결정을 해야 하는데
그만 일생일대의 실수를 하고 맙니다
오늘 예레미야를 죽여야 한다는 고관들의 행동은 악한 일이라고 하면서
예레미야의 말은 옳은 말이라고 자기도 똑 같이 웅덩이에 빠질 상황이 될지도 모르는데
왕에게 살려야 한다고 변론을 하는 에벳멜렉의 담대함을 보게 됩니다
늘 좋은 말만 하고 살수는 없습니다
내게도 좋은 말을 해 주는 사람도 있고 듣기 불편해도 약이 되는 말을 해 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귀에 듣기 좋은 말이 진실인줄 알았습니다
귀한 말씀을 다시 깨닫는 은혜를 입고 나니 예레미야 같은 쓴 말씀도 달게 받을줄
아는 지혜가 생긴것 같습니다
오늘 에벳멜렉이 하나님의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말과 행동을 보면서
내게 주신 오늘의 말씀을 다시 깨달아 봅니다
바쁘게 지내야 할 토요일 아침입니다
어느것 한가지 라고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날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줄것만 있고 베풀것만 있는 인생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