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 9. 14(토) 큐티 나눔
제목: 씨월드 드라마 큐티 5편 (예레미야 6:1-15)
씨월드 드라마 큐티 5편입니다.
건강에 적색 불이 들어왔는데도 술을 끊지 못하고 계속 드시던 아주버님께서는 술을 과하게 드시면 2-3일씩 시름시름 앓다가 괜챦아지면 다시 술을 드시는 패턴을 반복하셨습니다. 형님이 술 마시면 안 된다고 나팔을 불며, 술 자리로부터 피난해서 그 자리에서 일어나라고 깃발을 들고 외쳐도 아주버님께서는 듣지 않으셨습니다(1절). 그러다 어느날 습관대로 술을 과하게 드시고 시름시름 앓고 있었는데, 새벽에 숨이 쉬어지지 않는다며 고통스러워해서 보라매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가셨고, 각종 검사를 했는데, 생각지도 않게 코로나에 확진 된 것을 알게 되어 격리병동을 찾던 중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격리병동이 있어서 세브란스로 이송되었습니다. 급기야 폐혈증까지 와서 응급 수술을 하던 중 소장 대부분이 녹아내려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게 되어 그냥 덮었고, 곧 심정지가 올 것이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 시간 뒤 아주버님은 소천 하셨고, 장례식장이 없어 다음날 장례를 치루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주버님의 갑작스런 소천 소식에 너무 놀랐고, 이 사실을 초원님께 전하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물었습니다. 초원님께서는 믿지 않는 유가족들에게 구원의 사건이 되어야 하니 우리들 교회에서 위로 예배를 드려 주겠다는 말을 형님께 전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형님께 아주버님이 하루 아침에 소천하셔서 마음이 너무 아프고 경황이 없으시겠지만 우리들 교회에서 위로예배를 드려 주고 싶어 하는 간절한 마음을 전했고, 하나님이 형님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예배를 드리기로 하셨습니다. 저는 일찍 장례식장으로 갔는데, 영정사진 아래에 성도 이창호amprsquo라는 위패를 보고 눈물이 났습니다. 형님이 기독교식으로 장례를 준비하신 것이 너무도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저는 형님을 위로해 드리면서 아주버님과 형님이 함께 몇 달 동안 교회를 다니셨는데, 그때 마음속으로 아주버님이 하나님을 한 번은 꼭 부르셨을 것이고, 숨이 쉬어지지 않아 응급실에 실려 오는 고통의 순간에도 마음속으로 하나님을 한 번은 꼭 부르셨을 것 같다며 아주버님이 구원받고 천국 가셨으니 이제 형님과 한나와 슬기가 예수 믿고 구원받아 천국에 가서 아주버님을 만나는 것이 사명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아주버님께서 소천하신 23.1.30일 큐티 말씀에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하셨는데(마12:8), 이제 아주버님이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과 함께 천국에 입성하셨고, 오늘 위로 예배를 드리는 날은 큐티 말씀에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한다고 하셨는데(마12:20), 하루아침에 남편을 잃은 형님이 상한갈대 같고, 꺼져가는 심지인데, 하나님이 꺽지 않고, 끄지 않는다고 말씀으로 도장을 찍어 주신 것이라고 전하며 형님을 위로해 드렸고, 아주버님의 딸인 한나와 슬기에게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저희 남편이 부목자로 섬기고 있는 파주 초원 부부목장에서는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는 고인이 된 아주버님 위로 예배에 부목사님과 초원님을 비롯해 많은 목자님들이 참석해서 위로예배를 드려 주셨는데, 저는 너무 든든하고 감사했습니다. 장례기간 동안 저는 내내 형님 옆에서 형님을 위로해 드렸고, 형님은 위로 예배 때 얼굴도 모르는 우리들 교회 집사님들이 너무 많이 오셔서 예배를 드려 준 것이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고 몇 번을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이때가 기회라고 생각하며 이제부터 우리들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의 유일한 누나인 형님도 지금은 교회를 다니지 않고 계시는데, 시누이 형님께도 함께 복음을 전했습니다. 두 형님은 우리들 교회에서 드려 준 위로 예배를 통해 위로도 받으셨지만 말씀으로 훈계를 받으셔서 하나님이 경책하며 듣게 할 말을 듣고 마음의 결단을 하시고, 장례 후 두 형님 모두 우리들 교회에 등록을 하고, 목장에 배정받아 신앙생활을 하시게 되었습니다(8,10절). 저는 시댁 식구들의 구원을 위해 20년 동안 기도를 했는데, 하나님이 하시면 이렇게 단번에 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며, 큐티하는 것 외에는 다른 것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적용하기
천국 가신 아주버님의 둘째 딸이 실직 중에 있는데, 추석 때 큐티인과 손편지 써서 조카에게 전하겠습니다.
어제 여자 목장 후 명절 장을 봐야 하는데, 미루고 보지 않은 장을 오늘 오전 중에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