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 9. 13(금) 큐티 나눔
제목: 씨월드 드라마 큐티 4편 (예레미야 5:20-31)
씨월드 드라마 큐티 4편입니다.
저희 큰아주버님은 잘 생기셨고, 키도 크고, 남자답게 생기셨는데, 자상한 면이 많이 있습니다. 특별히 저희 아들과 딸을 많이 사랑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명절 때마다 전화해서 애들이 보고 싶으니 빨리 오라고 하실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때마다 일찍 가면 그만큼 일을 더 해야 해서 최대한 늦게 가려고 핑계 거리를 찾으며 늦장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아주버님과 형님이 기적과 같이 동네 가까운 교회를 다니시게 되셨는데, 아주버님은 자신은 교회 다닐 체질이 아니라며 더 이상 다니지 않으셨고, 형님도 더불어 다니지 않게 되는 안타까운 일이 생겼습니다. 우리 아주버님은 평생 술을 가까이하며, 매일 드셨는데,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새벽에 극심한 통증으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가는 위기를 겪는 일이 있었습니다. 병원에서는 간경화 처방과 함께 위에 헬리코박터균이 많아 약물치료를 해야하니 금주해야 한다고 해서 퇴원 후 한동안 아주버님은 술을 드시지 않으셨습니다.
퇴직 하신 아주버님은 본격적으로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셨고, 형님은 더 열심히 일하면서 가정 경제를 책임지셨습니다. 두 분은 한 동네에서 30년 넘게 사셨는데, 음주 가무를 즐기신 아주버님은 동네에 불신자 친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모이면 술을 마시면서 즐기셨는데, 아주버님이 동네를 오가며 매일 보는 친구들이 술을 마시고 즐기는 모습은 마치 새장에 새들이 가득함 같이 마시고 즐기며 술에 취해 재잘거리는 모습과도 같았을 것입니다(27절). 결국 금주 하시던 아주버님도 다시 술을 마시게 되었고, 술친구들과 매일 회포를 풀며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런 아주버님의 모습을 보고 속이 상하셨던 형님은 전에 바람에 살랑이며 잘 될 거야를 속삭이는 거짓 선지자들의 성경 공부 모임에 다시 다니기 시작하며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를 따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되었습니다(24절).
저는 이 모든 일을 남편의 유일한 누나인 형님께 듣게 되었는데, 남편과는 상의하지도 않고, 제 소견에 옳은대로 형님을 설득했고, 시누이 형님은 아주버님을 설득했는데, 결국 아주버님의 혈기로 모래를 두어 바다의 한계를 삼았던 가정의 경계가 거센 혈기의 파도로 서로에게 아픔만 주게 되었습니다(22절). 제가 공동체에서 이 일을 나누며 지혜를 얻어 권면을 했어야 했는데, 말씀을 들어도 내 생각에 사로잡혀 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유다 백성의 모습이 바로 제 모습이었던 것입니다(21절). 저도 회개하라는 경고의 말씀보다는 평안하고 안전하다는 거짓 선지자의 예언을 더 좋게 여기며 일시적인 화평을 유지하려는 악함이 있음을 보게 되었는데, 오늘 하나님께서 이런 저에게 마지막에는 어찌하려느냐amprsquo하시며 탄식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31절). 예레미야 말씀을 묵상하면 묵상 할수록 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헤아릴 수 없는 것 같아 마음이 져며 옵니다.
적용하기
추석에 시댁 식구들과 추도예배를 드리는데, 미리 본문 말씀을 3번 이상 읽고 묵상하며, 시댁 식구들의 눈높이에 맞춰 추도 예배지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여자 목장 예배 후 식자재 마트에 들러 미리 구입 해도 되는 추석 명절 음식 재료를 구입해서 정리해 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