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 9. 11(수) 큐티 나눔
제목: 씨월드 드라마 큐티 2편 (예레미야 5:1-11)
씨월드 드라마 큐티 2편입니다.
저희 남편은 4남 1녀 중 막내인데, 제일 큰 아주버님은 아들이 없이 딸만 둘이라 저희 아들을 많이 사랑해 주셨습니다. 우리 아들은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안 계셨지만 할아버지의 사랑 대신 큰아버지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 큰 형님은 생활력이 강하시고, 부지런하셔서 동네에서 식당을 오랫동안 하시면서 가정 경제를 책임지고 사셨습니다. 둘째 아주버님은 형제 중 가장 잘 생기셨고, 키도 크시고, 사업을 하셔서 명절 때마다 오시면 제게 금강제화 상품권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둘째 형님은 추석과 설 명절에만 잠시 얼굴을 볼 수 있었는데, 제가 결혼하고 몇 년 지나지 않아 형님이 이단 종교에 빠지셔서 큰 아들을 데리고 집을 나가셨고, 결국 이혼을 하셨고, 아주버님은 작은 아들을 데리고 살게 되셨습니다. 저희 남편의 유일한 누나인 형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형님이십니다. 남편이 4살 때 어머니께서 지병으로 소천하셔서, 그때부터 남편을 키워준 엄마 같은 누나입니다. 셋째 아주버님은 결혼하지 않고, 지금까지 홀로 지내십니다. 그리고 작은 아버님과 작은 어머님이 명절 때마다 큰 형님 댁에 오셔서 함께 제사를 지내셨습니다. 저와 남편은 불신자였고, 시댁 식구 중에도 믿는 분이 한 분도 없으셨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무지한 백성이었고, 여호와의 길, 자기 하나님의 법을 알지 못하는 백성이었습니다(4절).
저는 결혼생활이 힘들자 예수 믿으면 복 받는다는 말에 복 받아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니 시댁에서 드리는 제사가 마음에 걸렸지만 실상은 제사 때마다 제사 음식과 더불어 형님 가게 일까지 도와야 하는 게 너무 싫어서 제사가 없어지기만을 바랬습니다. 그런데 작은어머니께서 소천하셨고, 작은 어머님의 제사까지 큰 형님 댁에서 드리게 되어 1년에 6번이던 제사가 7번으로 늘어나는 일이 생겼습니다. 급기야 둘째 아주버님께서도 64세의 짧은 나이로 소천을 하셔서 제사가 8번으로 늘어났고, 그 후 작은 아버님까지 소천 하시면서 제사는 9번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일 년에 9번의 제사를 드리게 되니 제 얼굴은 바위보다 더 굳어졌습니다(3절). 예수 믿고 복 받아서 행복하게 살고 싶었는데, 왜 자꾸 제사는 늘어만 가는지 정말 이 모든 상황을 제 성품과 인간적인 열심으로 참으면서 오로지 원망할 수 있는 대상은 남편뿐이었습니다.
둘째 아주버님이 64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하셨는데, 돌아가시기 전에 병원에 입원 하셨을 때 제가 병문안을 가면서 담임 목사님의 복 있는 사람은amprsquo책을 드리며 복음을 전했는데, 아주버님은 제수씨나 믿으세요....amprsquo하셨습니다. 그 후 병문안 갈 때마다 큐티책도 드리고, 우리들 교회 주보도 전하면서 꾸준하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구원의 확신도 없이 아주버님께서 소천하셔서 마음이 많이 안타까웠고, 아주버님에게 남은 유가족인 둘째 아들에게 구원의 사건이 되도록 부부목장 목자님께 특별히 부탁하여 우리들 교회에서 위로 예배를 드려 주셨습니다. 그때 제가 아주버님이 병중에 계실 때 복음을 전했지만 영접은 하지 않으셨다고 나눔을 하니 담당 목사님께서는 고인께서 병중에 고통스러울 때 하나님을 부르셨을 것이라고, 구원 받고 천국에 가셨는지 남아 있는 유가족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천국에 가셔서 찾아 보셨으면 좋겠다고 그것이 사명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 10절에서도 유다의 성벽을 다 무너뜨리지 말고 그 가지만 꺾으라고 하셨는데, 하나님께서는 우리 시댁이 여호와의 길을 알지 못하는 백성들이지만 긍휼을 베푸셔서 한 싹amprsquo이 나올 이새의 그루터기를 남겨주셨고, 그 역할을 지금 남편이 하고 있습니다(10절).
적용하기
이번 추석에 둘째 아주버님의 아들인 승우에게 다시 큐티인을 전하며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오늘 판교로 수요예배를 가면서 카플하는 지체들과 함께 나눌 간식을 정성껏 준비해서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