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선물 - 행복의 절정
작성자명 [송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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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12.26
성탄이브에 서울사는
3자매가 부부로 모였습니다.
1년 반이 다가도록 방학때 조차도 이 큰언니의 바쁨(?)으로 만남을 못가졌다가
출근 안하는 토요일이어서 쉬고 성탄과 막내동생 딸의 돌을 기념할 겸 만났습니다.
나의 남편과 난희 동생 남편의 <성경말씀>과 <부부 목장 예배>,
<목사님의 설교>에 주고 받는 둘의 감동에 때아닌 목장예배가 되었습니다.
눈 앞에서 벌어지는 일에도 거의 믿을 수가 없는 3시간이 훌쩍 넘는 감동의 드라마였습니다.
허벅지를 꼬집고 또 꼬집어대며 때론 포복절도함으로, 탄식으로 둘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두 남자가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도 미안한지 막내 제부에게 맨 교회얘기만 해서 어쩌지? 하면
막내 제부도 무슨 뜻인지 마음에 와 닿는다 며 즐겨들었습니다.
(젊은 막내제부는 연합뉴스기자로 토요일 쉬고 주일 근무)
집으로 돌아오는 차속에서 남편은 연신 <너무 행복하다!>, <너무 행복하다> 감탄사를 발하며
그 많은 세월속에 우리 부부 찢겨지지 않고 고통과 환란가운데서 건져졌고 우리 집에 임한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을 아들에게 기적을 증거함을 듣게하십니다.
주일 예배때도 잠깐 선물교환으로 만나는 목장식구들과의 헤어짐이 아쉬워
성탄예배 끝나고도 다시 찻집을 찾아 또 행복을 나누었습니다.
예수님이 아니었으면 다들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자살예비자들이
너무 감사하다고 행복자라고 하니 바로 내 마음의 고백임으로
황홀하고 말로 표현할 수없어나로 사슴과 같이 높은 곳에 거하는 기쁨으로 후대해주십니다..
집으로 돌아와 심신은 피곤하여 쓰러지지만 오늘의 교제로 예배하니또 친밀한 연합에 빠져들며
반석이며 힘으로 내게 띠띠우시는 그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우연히 목덜미를 만지는데 뭐가 만져집니다.
머리속을 건드리는 연관통증이 느껴집니다.
정말 뭐가 만져지고 그 혹이 육안으로도 커보여서 어찌 몰랐을까? 싶은데
남편과 아들은 빨리 병원가자 합니다.
읽던 말씀으로 돌아오니
담담해지며 아~~ 감사하구나, 내 생명이 여기까지여도 너무나 감사하며 기쁘고 기쁜 것입니다.
사실 저도 믿기가 어렵습니다.
놀랍습니다.
혜옥 자매의 길을 갈 수 있겠다 하다가도 두려워질 적
그 때 도착한 혜경자매님의 혜옥이를 뒤를 이어 큐티 여왕이 되라 했을 적 적잖이 당황했지만
조용히 묵상하며 이것이 하나님의 응답이구나
좀 이르게 앞 당겨졌나도 싶고 감사입니다.
악하고 음란한 곳에서 처해야 할 성도의 규례, 율법,계명마저도 이젠 수고와 위로로 돌리며
그저 예수님과 함께 할 생각하면 너무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을 생각하니 갑자기 콧잔등이 메워지고 눈물이 흐릅니다.
누군가에게 얘기하는 것, 위로 하며 받는 것, 다 엄두가 안나고 숨고싶고 심란해 지지만
하나님은 부득불 연약함을 자랑하라시니 일단 한 동생에게 심드~렁하게 전화를 하며
제발 내가 얼마나 평안한지 알기를, 걱정하지 않기를 기도했습니다.
걱정은 no!, 기도는 yes! 로 말하고 싶지만 이것조차도 내욕심으로 내려놓고
멸시를 받든, 존귀함을 받든 상관없이 줄로 매어진 아름다운 구역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예`되는
성탄선물을 기쁘게 받아들일 수있는 기이한 믿음을 허락하신 예수님을 자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