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03 기억해야 할 사랑예레미야2:1~8
내가 너희를 기름진 땅에 인도하여 그것의 열매와 그것의 아름다운 것을 먹게 하였거는 너희가 이리로 들어와서는 내 땅을 더럽히고 내 기업을 역겨운 것으로 만들었으며(7절)
하나님이 나에게 허락하신 기름진 땅과 열매를 나는 어떻게 받고 관리하고 있는가?
출애굽 이후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원망하고 지도자를 비방하는 것보다 모든 것을 갖추고 누리고 있을 때 더 악을 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을 전하는 말씀 앞에서 날마다 힘들다 힘들다를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이곳에 있을 수 없는 기적으로 인도함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95.2월 그날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나를 거두고 살피셨던 그분의 온전한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여겨집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을 떠났던 저는 다시 교회로 모였지만 광야의 힘든 여정을 지나 가나안에 입성하니 더 좋은 것 더 편안한 것을 좇아 하나님을 멀리한 이스라엘과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29년의 공직생활 중 가장 힘든 때를 보내면서 사방이 꽉 막힌 상황 가운데 날마다 생각하는 것이 언제 퇴직을 할까를 생각하고 있는데 지난 주 말씀을 보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을 내 마음대로 뽑고, 가르고, 파해치는 것이 하나님을 반역한 것이라는 것을 깨달고 깊은 회개가 되었습니다. 날마다 앞만 보며 달려가며 무슨 일이든 빠르게 하던 저에게 과장님 지시하신 일을 2주간 미루고 있는 것이 자체가 힘든 일이었지만 어떻게 보고서를 작성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수준이라도 무조건 만들어 들어대던 제가 문구 하나 하나 조사 하나까지 체크하며 무시 받는 것 같아 움추려 들고 지시를 받고도 하지 미루고 있는 내 자신을 직면하는 것도 힘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밀린 모든 일들을 처리하고 퇴근하면서 내가 그동안 왜 이렇게 힘이 들다고 느꼈는지 생각을 해보니 지시한 일을 미루고 어찌할지 모르고 있는 무능력한 나를 직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가만 가만 생각하니 지금 만난 상사들이 여지껏 내가 만난 상사들보다 능력이 뛰어난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와 함께 했던 분들은 나의 수준에 맞게 나를 얼래고 달래며 오게 하셨고 이제는 훈련 받을만큼 내가 성장하였기에 하나님은 나에게 딱 맞는 상사를 붙여 주셔서 내가 여지껏 만들어보지 못한 보고서를 만들게 하시고 하나 하나 간섭을 받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동안 깊이 생각하며 작성한 초안을 작성하여 보고를 드리고 아무리 수정하고 다시 정리를 해도 내가 볼 수 있고 정리할 수 있는 것이 한계가 있기에 내일 다시 질타를 받고 깨지는 상황이 되도 나를 성장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기억하며 감사하겠습니다. 주신 은혜도 망각하고 하나님을 멀리하며 허락하신 땅을 더럽히기까지 한 저를 구원하시려고 허접한 보고서를 보고도 꼼꼼하게 체크해 주신 귀한 상사를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도살장에 끌려 가는 것 같은 하루 하루 직장이 하나님이 내게 허락하신 기름진 땅과 열매임에 감사합니다. 사건 앞에 다시 넘어지더라도 내가 너희를 기름진 땅에 인도하여 아름다운 열매를 먹게 하셨다는 것을 기억하고 기름지고 아름다운 땅을 더럽히지 않도록 말씀을 기억하겠습니다.
적용 내가 있는 모든 상황은 하나님이 나에게 허락하신 것에 감사하기, 내가 듣기 싫은 말도 잘 듣고 감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