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두가지 말씀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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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12.26
시 19:1~14
시골에서 자란 덕분에...저는 아름다운 자연과 아주 가까이에서 살았습니다.
여주는 그리 깊은 시골이 아니었음에도,
어쩌다 강변을 따라 하교하는 날은 아름다운 노을을 보았고,
보름날이면 장짓문이 뚫어질 정도로 휘엉청 밝은 달빛을 보았고...
파란 하늘...파란 강물...하얀 모래사장.
아카시아 향기...단풍...낙엽등...정말 하나님께서 자연 속에 베푸신 은혜를 만끽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 때는 그저 아름답고 좋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 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깨닫지는 못했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큐티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어느 날,
저는 식탁에 꽂아 놓았던 장미꽃이 저를 보고 웃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아파트의 회색벽들도 무언가 말을 하며,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몇 사람과 나눔을 하며 그런 말을 했더니....
마치 제가 오바하는 것 처럼 생각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니었는데.
그것은 사실이었는데...
너무 너무 꽁꽁 닫혀졌던 마음이 회복 되는 증거였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것을 믿지 못했습니다.
저는 지금도 자연 속에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단풍을 보며...하나님은 어떻게 이런 색깔을 만드시는지 정말 멋장이야...중얼 거리기도 하고...
산의 푸르름과, 하늘의 아름다움과, 바다의 웅장함을 보며,
이떻게 이렇게 아름답게 창조하셨을까...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렇게,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창조하신 자연 속에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그러나 자연을 통해 만나는 하나님은,
저를 회개케 하고,
영혼을 소성 시키고,
경계를 받고,
허물을 깨닫게 하지는 못합니다.
저를 회개케 하고...소성 시키고...책망케 하는 것은,
오직 성경말씀입니다.
어제도 굴욕을 당하는 자는 긍휼로 자신을 비우라는 목사님의 주일 말씀을 통하여 살아났고,
고범죄가 자기를 주장하지 못하게 해 달라는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돌이키는 일이 있었으니...
역시 주의 율례는,
완전하고, 확실하고, 정직하고, 순결하고, 정결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고, 마음을 기쁘게 하고,
눈을 밝게하여 영원까지 이르게 할 겁니다.
말씀으로 자연을 창조하신...자연을 통해 나타내 보이시는 그 말씀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오늘도 주시는 성경 말씀을 더욱 사랑합니다.
오늘도 저의 묵상이 하나님께 열납되기를 바라며...
지금이나, 이 후로나...
오직 말씀이 꿀송이 처럼 단 인생을 살 수 있는 은혜를 달라고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