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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을 가진 男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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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김효석]
댓글
0
날짜
2005.12.26
궁창처럼,해처럼/시19편
두 얼굴을 가진 사나이 헐크 처럼 인간에겐 두 모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윗의 삶에서도 인간의 두 얼굴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데
역경 속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용사의 얼굴과
섹시한 여인을 취하기 위해 살인까지 감행하는 연약한 한 남자의 얼굴이 그것입니다.
여기,하루에 열 두 번씩 두 마음이 공존하는 남자가 또 있음을 고백 합니다.
제가 다윗을 좋아하는 것은 저와 다르게 두 번째 얼굴을 감추지 않고
죽는 그 순간까지 자신의 과오가 가져온 결과를 묵묵히 감수하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묵상하는 다윗의 마음에는 가장 간절한 소원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온 땅에 미치고, 먼 훗날까지 미칠 그 하나님의 영광스런 통치의 계획이
먼저 자기 자신 안에서부터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나의 바위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을 주님이
받으시길 원하나이다.”
오 주여,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도 받아 주옵소서!
다윗은 언제까지나 지키시고 건지시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싶었습니다.
묵상이 온전해지고픈 소원 말입니다.
왜냐하면 주의 말씀만이 나를 살리고 살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궁창이 소리 없는 메시지로, 해는 뜨거운 열기로,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나타내고 있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루도 쉴 날 없이 하늘에 기록하여 전하고 전한 이 메시지는
다름아닌 나를 향한 하나님의 구속이요 창조가 아닙니까,
아,
이제 나도 부끄러운 내 얼굴을 감추지 않고 말씀 앞에 회개하는 묵상을 하렵니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전하는 피조물의 합창으로,
율법을 따라 통치하시는 메시아가 하나님 나라를 굳건히 세워가게 하실 것이며
내가 주께 순종할 때 이루어지는 이 새 창조는 바로 나 한 사람을 위한 일인 것을
깨닫고 감사드립니다.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시방 지금,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더이상 고범죄를 짓지말게 하사
궁창처럼 해처럼 하나님이 하신 일을 나타내는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2005.12.26.헤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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