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 8. 24(토) 큐티 나눔
제목: 금식 기도는 못 합니다. (다니엘 10:1-9)
다니엘 큐티 드라마 22편입니다.
저와 우리 오남매의 거룩을 위해 엄마의 노후자금 사건을 주셨고,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해 주신 지금의 때에 말씀으로 깨닫기 위해 토요일인 오늘도 큐티를 합니다. 예전에 저는 주말에는 거의 큐티를 하지 않았습니다. 금요일 오전에 여자 목장 예배를 드리고, 늦은 시간까지 부부목장 예배를 드리고 나면 토요일 하루만큼은 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새벽 큐티 말씀을 누워서 듣거나 가끔은 듣지 않고 패스할 때도 있었고, 주일날은 1부 예배를 가기 위해서 7시 30분에 출발해야 하니 큐티 할 시간이 없다는 합리적인 이유를 내세웠고, 예배 다녀와서는 예배 드리고 왔으니 큐티까지는 못 한다고 더 합리적인 이유를 내세우며, 주말은 자연스럽게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계획하지도 않았는데, 에스더 말씀을 통해서 제 삶을 큐티 드라마로 올리면서 그 때부터 빠짐없이 큐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사건 때마다 하나님께 받은 환상(말씀)을 듣고 깨닫는 은혜를 주셨음에도 다니엘처럼 3주 동안 금식하며 기도는 하지 못했습니다. 금식은 3주가 아닌 하루도 하기 힘들어 합니다. 우리들 교회에서 전도 축제를 앞두고 초원별 릴레이 금식 기도회를 하는 날이 있는데, 그날도 제대로 금식하며 기도한 날이 없습니다. 저는 금식 기도는 못합니다. 어려서부터 배가 고파서인지 배고픈 게 너무 싫습니다. 그래서 밥 먹고 기도를 합니다. 다니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도 환난이 끊이지 않을 것을 알고, 그들을 위해 애통하며 금식기도를 했는데, 저는 지체들뿐 아니라 제 환난에서도 애통하며 금식기도를 못 합니다. 더 아이러니한 것은 전 힘든 일이 있으면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면서 힘을 얻습니다. 달콤하고 입맛에 좋은 과자 한 봉지를 소리내서 씹어 먹거나 치킨과 음료수를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소화력도 좋아 배탈이 난 적도 거의 없습니다. 식음을 전폐하고 누워 있을 고난에서도 내가 이러면 안 되지 하면서 살기 위해 먹고, 그 힘으로 큐티도 하고, 예배도 갑니다. 다니엘과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1-3절).
다니엘과 달라도 너~무 다른 제게는 황옥같이 고귀한 몸과 번개처럼 빛나고 영광스러운 얼굴을 하고,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횃불 같은 눈을 가지고 있고, 놋쇠같이 전능한 팔다리와 무리의 소리와 같이 위엄으로 가득 찬 목소리를 가진 김양재 담임 목사님이 계십니다(5-6절). 목사님께서 휘문 채플에 오시는 날이면 가까이서 목사님을 뵙기 위해 축도 끝나고, 꼭 목사님께서 서 계신 가운데 문으로 나갑니다. 예전에는 목사님께서 일일이 성도들의 등을 쳐주시기도 하셨는데, 그때 목사님께 터치 한 번 받으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손하트를 표시하며 웃어 주시는데, 간혹 목사님께서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보게 되면 그 분의 등을 쳐주시는데, 그 반가운 얼굴 바로 뒤에 제가 서 있으면 저는 목사님의 얼굴도 자세히 보지도 못하고, 그냥 지나쳐야 하는 안타까운 일이 생기는데, 그 때 몸에 힘이 빠지기도 했었습니다. 제게 담임 목사님은 힛데겔이라 하는 큰 강 가에서 환상(말씀)을 전해주시는 그 한 사람이십니다(4절).
적용하기
금식기도는 못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앞으로 교회에서 릴레이 금식 기도하는 날이 오면 2시간을 시작으로 점차 시간을 늘려 한 끼 금식을 하면서 기도하겠습니다.
24년 7-8월 THINK TRIP 일정이 순조롭게 마무리 되었고, 이제 8월 26-28일 세종 THINK 목회 세미나만 남겨두고 있는데, 세종 THINK ROAD를 위해 중보하는 한 주를 보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