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 8. 16(금) 큐티 나눔
제목: 저도 민첩해요. (다니엘 6:1-15)
다니엘 큐티 드라마 14편입니다.
아들이 불신 교제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면서 처음에 저는 아들이 불신자 여친과 헤어지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아들에게도 여친에게 너에 대해 모든 것을 오픈하라고 했습니다. 아들은 여친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자신의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친도 자신의 힘든 얘기를 했고, 서로의 힘듦과 아픔을 안 두 사람은 더욱 서로에게 위로자가 되어주었다고 합니다. 상처 받은 너와 내가 만나니 더욱 헤어질 결심은 못하게 되었고, 오히려 헤어지면 안 된다는 굳센 결심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났다고 했는데, 다니엘과 달라도 너~무 다른 저는 행동이 민첩합니다(3절). 다니엘의 민첩함은 성령이 충만하여 날마다 말씀으로 자기 욕심을 가지치기하는 데 빠른 민첩함이고, 저는 욕심이 충만하여 날마다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해 행동이 빠른 민첩함입니다. 저는 오늘 본문에 나오는 총리들과 고관처럼 남편을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행동이 민첩했고, 아들이 불신 여친과 헤어지도록 모든 것을 오픈하라며 민첩하게 행동했습니다. 또한 친정 엄마의 노후자금이 바닥 나는 사건에서도 나만 한 푼도 받지 못했다는 억울함에 오남매에게도 민첩하게 행동했습니다. 나를 고발할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도록 때마다 말씀으로 옳은 개소리만 하는 엘리바스처럼, 미친 듯이 병거를 타고 요람 왕을 쫓아가는 예후처럼 오남매에게 감정의 화살을 날리며, 각자의 잘못을 지적하고, 상처를 주는데 민첩했습니다(4절).
마음이 민첩한 다니엘은 왕 이외의 다른 신에게 기도하면 사자 굴에 넣는다는 법을 알고도 자신의 집에서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여전한 방식으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를 합니다. 다니엘과 달라도 너~무 다른 행동이 민첩한 저는 이런 위기의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해 봤습니다. 일단 30일 동안 공식적으로 큐티하지 않고, 기도하지 않아도 된다고 좋아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찌는 듯한 폭염에도 전에 하던 대로 큐티하고, 기도했으니 30일 동안 쉬면서 충전할 수 있다고 좋아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30일이 지나면 이 조서는 폐기될 것이니 그 이후에 다시 큐티하고, 다시 기도하면 된다고 얼씨구나 좋구나 했을 것입니다(10절).
그런데 말입니다! 하루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 이틀째부터는 뭔가 찜찜해지기 시작하면서 왠지 불안한 마음이 생겨 창문 닫고, 눈으로 말씀만 읽는 큐티인 눈티만 할까? 귀로 담임목사님의 극동방송 큐티노트와 부목사님들의 새벽큐티를 듣는 건 소리가 나니 패스하고, 펜을 들어 큐티책에 기록하는 펜티 하면서 소리 내지 않고 속으로 기도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 결과 자유롭게 전에 하던 대로 큐티하고, 기도하고, 예배하며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것인지를 깨달았습니다. 이번 주일 말씀에 하나님의 꿈을 해석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하고, 환상이 아닌 삶으로 살아야 하고, 베이고 쫓겨나는 일곱 때를 지나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어린 시절 저의 꿈은 선생님과 작가였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환경에서 딸들은 무조건 상고가서 취업해서 돈 벌어 시집가라는 느부갓네살 엄마로 인해 그 꿈은 일찍부터 접었습니다. 그런데 구속사의 말씀대로 믿고 살고 누리는 우리들 교회를 다니면서 큐티를 하기 시작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게 되었고, 그동안 행복이라는 환상을 쫓아 살았던 저를 구원하고 거룩하게 하기 위해 남편과 아들의 풀무불 사건으로 베이고 쫓겨나는 일곱 때를 지나면서 어느 덧 저는 목자가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선생님이 되어 인정받고 행복해지고 싶었는데, 교회에서 목자가 되어 거룩을 위해 살아내야 하는 목자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말씀으로 내 삶을 해석해서 큐티 나눔에 올리기 시작하면서 자칭 작가가 되었는데, 저에게 전에 하던 대로 큐티하고, 기도하던 것이 밑거름이 되어 어릴 적 나의 꿈을 하나님의 꿈으로 이루어주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공동체에서 풀무불의 고난을 지나고 있는 지체들에게 하나님의 꿈을 해석해 주기 위해 내 죄 보는 큐티를 전에 하던 대로 여전한 방식대로 계속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용하기
행동하기 전에 먼저 그날 큐티인 제목과 본문 요약 된 것을 읽겠습니다.
오늘 여자 목장 예배 때 지체들의 꿈을 잘 들어주고, 공감해 주어, 하나님의 꿈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 하고 출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