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 8. 8(목) 큐티 나눔
제목: 크고 광채가 찬란한 신혼집 (다니엘 2:31-49)
다니엘 큐티 드라마 6편입니다.
오늘 큐티본문 말씀을 읽으면서 느부갓네살 왕이 꿈에서 본 신상을 띵크해보았습니다. 머리는 순금, 가슴과 팔은 은, 배와 넓적다리는 놋, 종아리는 쇠, 발은 쇠와 진흙이 섞여 있다고 합니다. 요즘 금값 시세가 장난이 아닌데, 머리가 순금이니 얼마나 갖고 싶은 신상인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가슴과 팔이 은이라고 하니 이것도 만만치 않게 탐이 납니다. 놋으로 된 배와 넓적다리와 쇠로 된 종아리도 무게로 치면 꾀 돈이 될 듯 합니다. 그런데 순금으로 된 머리와 은으로 된 가슴과 팔과 놋으로 된 배와 넓적다리와 쇠로 된 종아리를 유지하려면 발은 가장 튼튼해야 하는데, 그 발이 얼마는 쇠요 얼마는 진흙이라고 합니다. 잠시 보기에는 크고 광채가 매우 찬란한 신상이지만 영원하지는 못하다는 것이 확실합니다.
저는 남편과 서울 수유동에서 보증금 3천 만원인 2층 빌라에서 신혼을 시작했습니다. 결혼전까지 가족들과 살던 집은 항상 1층이었기에 2층 신혼집 빌라는 크고 광채가 매우 찬란하며 머리는 순금과도 같이 좋아보였습니다. 가족들과 분리되어 남편과 단둘이 사는 것이 가슴과 팔이 은으로 된 것처럼 좋았고, 배와 넓적다리를 방바닥이 아닌 침대 위에 올려 놓고 편안하게 누울수 있으니 침대는 제게 있어서 놋처럼 튼튼했습니다. 사실 결혼해서 처음으로 침대를 써봐서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내 방이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저는 자라면서 제 방이 없었습니다. 항상 언니랑 동생들과 함께 방을 썼고, 어렸을 때는 한 방에서 부모님과 우리 오남매가 모두 함께 방을 썼습니다. 방 2 칸의 신혼집 2층 빌라는 그 당시 오늘 본문에 나오는 크고 광채가 매우 찬란한 신상이었습니다(31-33절).
저는 더 크고 넓은 신상인 방 3칸인 아파트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면서 아끼고 절약하며 살았습니다. 엄마에게 몸으로 배운 근검절약을 제가 그대로 물려 받았기에 절약하며 사는 것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단지 삶의 질에 있어서 불편할 때가 있었지만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잠시의 불편은 거뜬히 참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장기 아들을 위해 우유를 사 줄때도 서울우유amprsquo보다 가격이 싼 삼양우유amprsquo를 사주었고, 저는 마시고 싶어도 절약하기 위해 아들만 먹였습니다. 우리 딸은 딸기를 좋아하는데, 딸기가 비싸니 한 팩을 사서 2-3알 씩 나누어서 아들과 딸에게 먹였습니다. 간혹 물러진 딸기가 있으면 제가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남편은 우유도 서울우유amprsquo딸기도 최상품으로 사옵니다. 그러니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며 사는 저와 사는 것이 남편은 숨이 막혔을 것입니다.
절약하며 사는 제게 숨이 막힌 남편은 점점 외박을 했고, 저는 직장 다니며, 아이도 키우며, 살림도 하니 더 숨이 막혀 예수 믿으면 복 받는다는 말에 1998년도에 언니와 셋째 여동생이 다니고 있는 순복음 교회에 저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복 받아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최선을 다해 모든 예배를 드리고 헌신을 했습니다. 이것이 기복인 줄도 몰랐고, 기복이라는 단어조차도 몰랐습니다. 돈 걱정하지 않고, 가족들과 함께 저도 마음껏 서울우유amprsquo를 먹고, 최상품의 딸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했기에 하나님 보다 앞선 내 열심으로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만세전부터 저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택하셨기에 손대지 아니한 돌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제가 꿈꾸던 행복의 신상을 쳐서 부서뜨리는 남편의 바람 사건은 정말 저의 거룩을 위해 그리고 남편이 예수 믿기 위해 우리 가정에 있어야 될 일이라며 말씀으로 확실하게 해석을 해주었습니다(34-35절). 남편의 바람 사건을 알게 되었을 때 당시 큐티 말씀에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amprsquo(마24:6)하시면서 13절에 보면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amprsquo며, 행복이 아닌 거룩을 위해 영원한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기 위해 주신 사건임을 말씀으로 확실하게 해석해 주셨습니다(45절). 그래서 지금 남편은 세상 모임보다 부부목장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리고 저는 세상 책보다 큐티인을 가장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적용하기
내 생각이 올라올 때마다 그날 주신 큐티 말씀을 다시 한번 묵상하며 확실한 해석인 말씀으로 인도함 받겠습니다.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담임 목사님께서 시카고 레익뷰 언약교회 목회자 세미나와 집회를 하시는데, 중보하며 기도로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