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에게 미안합니다
작성자명 [안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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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4.25
예레미야 34장8~22
9~그 계약은 사람마다 각기 히브리 남녀 노비를 놓아 자유롭게 하고 그의 동족
유다인을 종으로 삼지 못하게 한 것이라
신문에 어떤 항공사 CEO 되시는 분이 고객보다 직원이 먼저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비행기 내에서 함부로 하는 고객들을 어떻게 직원만 잘못했다고 하겠느냐고
했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손님이 왕이라 해가지고 손님이 어떤 잘못을 해도 무조건 직원을 탓하고
잘못이라고 인정해 버리고 손님에게 사과를 시켰습니다
써비스가 주 가 되는 업종이 되다 보니
저 역시 손님 위주로 하다보니 직원을 챙기를 일을 하지 못했습니다
본사 교육에서도 직원이 감동해야 손님을 감동시킨다는 교육을 받긴 했지만
말 대로 실천이 되지 않았기에 직원이 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일년을 넘게 있던 직원이 어제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아침 출근때부터 지각을 하는 모습이 마음에 걸려 하루 종일 미운 마음이 있게 되면
그 날은 사사건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말 한마디를 좋게 하지 못했습니다
내가 유흥을 즐기지 않는다는 핑계로 변변한 회식한번 해 주지 못하고 보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며 마음 한구석 찔림이 있습니다
일년을 넘게 있었으니 퇴직금조로 얼마간을 주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얼마전부터 고민이 되었습니다
업종상 꼭 주라는 법은 없지만 왠지 마음이 쓰여졌습니다
막상 직원을 보내 놓고 생각하니
잘 해 주지 못하고 나이 어린 직원을 상대로 불평불만을 했던 저의 모습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직원은 직원대로 할 말이 있었을텐데 그 속내를 물어보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내 뜻을 맞춰주지 않는다고 몰아 붙인 것이 너무 미안합니다
대 놓고 말 한마디 하지도 못하면서 얼굴은 나 화났어 하면서
표를 내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작은 업체조차도 제대로 꾸려가지 못하는 저이기에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커 나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나 봅니다
어리석고 아둔하고 인간관계가 서투른 저를 새롭게 깨우치게 하시려고
오늘도 딱 맞는 말씀을 주십니다
언제나 말씀이 주인되고 묻자와 의 인생이 되기를 소망하며
줄것만 있는 인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