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느혜미야 QT를 마치면서
- 나의 [라헬]은 [돈] -
■ 성경구절
1.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13장 22절)
2.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는 것을 용납하지 말라(13장 27절)
3. 정한 기한에 처음 익은 것을 드려라(13장 31절)
■ 묵상하기
▪︎ 오늘 느혜미야가 마지막으로 당부하는 본문을 큐티하면서, 내가 이 3가지를 지키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서 마음이 불편하지만,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대속해 주셨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큐티를 했다.
- 최근에 안식일은 대체로 지키는 중이다. 공직 은퇴 후에 노동일을 하면서 안식일의 필요성과 소중함을 더 느끼고 있다.
- 결혼에 대해서는,아내와 나는 둘다 이방사람이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나는 젊을 때부터 창조주가 있다고 생각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한 상태로 결혼했지만, 내가 먼저 교회문을 열었고 아내에게 교회를 소개했다. 3딸을 낳았는데, 큰딸은 모태신앙이고, 사위는 천주교인이었는데 우리들교회 양육을 받고, 지금은 매일 아침에 가족 카톡에 큐티한 내용을 올리고 있다. 둘째와 세째는 모두 우리들교회 목자로 섬기고 있으니 신결혼을 할 것이다.
- 첫이삭 드리는 것에 대해서는, 직장에 다닐 때는 십일조를 했다. 은퇴 후에도 십일조는 계속 드리지만,올해부터 노동일을 하고 받은첫이삭은 드리지만, 연금에 대해서는 보류하고 있다. 생활자금이 넉넉하지 못하고, 연금은 새로 추수한 것이 아니고 이미 추수하여 적립된 자금에서 매달받는 것이므로십일조를 보류하고 있다. 보류라는 의미는 별도 관리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더 깨닫기 위함이다.
▪︎ 느혜미야가 강조한 것을 100% 준수 못하여 마음이 불편하다. 그런데 작년 오늘 큐티한 내용이 눈에 들어온다. 로마서 8장1-17에서 사도바울은 율법을 지킬 수 없는 나에게 예수님을 보내셨고, 그리스도가 내 몸에 있으므로 죽을 내가 살아났다는내용이 위로가 된다. 몇 년 간의 큐티 내용을 날자별로 memo해 놓는 것이, 오늘 같은 경우에 도움이 된다.
▪︎ 느혜미야 큐티 기간에 98세의 장모님이 소천했다. 6월27일에 나의 생일상을 차려주라고, 딸(나의 아내)에게 돈을 부쳐주셨던 다음날 새벽에 의식이 혼미해져서 한양대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느혜미야의성벽 재건 사업이 시작된 날에 의식을 잃으셨고, 성벽 재건의 마지막 단계인 성문을 다는 날 소천하셨다.
- 장모님이 한양대 응급실에 계실 때,하루 30분 면회가 허용되었고, 우리집의 4명의 목자(아내, 나, 둘째딸, 세째딸)가 번갈아 면회하면서 예수님을 전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에서 귀국한 첫째딸까지 합류하여, 5명이 교대로 예수님을 전했다.
- 7월9일에는 김석규목사님이 병실 심방해서 복음을 전했는데, 아멘으로 화답하셨다. 그후 장모님은 혼수상태에 빠졌고, 우리 이외의 다른 식구들의 위로에는 답을 못하는 상태가 됐다.
- 7월15일 병세가 악화되어 큰처남의 집 근처 전문요양병원으로 옮긴 후에는 자유 면회가 허용되었고, 우리 가족은 매일 교대로 들려서 복음을 전했는데, 장모님은 혼수상태에서도 가끔 눈을 뜨면서 반응을 보여주셨다.
- 7월21일 최대규목사님의 주일 설교『하나님의 이루심』으로 성벽재건 공사의 마지막 성문을 다는 설교를 듣고 장모님의 성벽재건이 이루어졌다는 확신이 있었는데, 주일 오후에 소천하셨다.
(장모님은 몸이 쇠약해진 이후에 1년에 한두번은 우리집에 오셔서 한달정도 보내고 가셨는데, 거실에서 TV를 시청하고, 치매예방용(?) 화투놀이를 혼자 하셨다. 아내가 무릎 수술을 한 후에는 집안청소를 내가 하는데, 오후 4시경, 노동일을 마치고 와서 청소기를 들고 다닐 때 마다웃음으로 화답하셨다.술병을 들고 다녀야 할 내가 청소기를 들고 있는 변화된 모습을 좋아하신 것이다.그때마다, 나는『저의 폭음을 끊어주신 분이 예수님입니다』라고 장모님께 예수님이 친근하도록 소개했다. 장모님은 2021년 10월에 최대규목사님의 심방을 받고세례를 받았고, 그때부터 우리가족은 장모님댁을 수시로 방문하면서 예수님을 전했다)
▪︎ 장례는 불교방식으로 진행됐지만,아내의 부탁으로 위로 예배 시간이 배정됐고, 먼 빗길을 감수하고 찾아준우리들교회 교인이 참석한 가운데김석규목사님의 인도로 진행됐다. 송동선목사님과 판교SG초원님들도 장례팀과 함께 참석해 주셨다.
▪︎ 장례에 대해서는, 우리 가족의 역할이 컸다. 사위와 딸들의 직장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 사위는 해외에 있지만 처외할머니 장례에 참석했고 둘째와 세째의 직장에서도 조화, 조문, 물품지원을 해주었다. 그런데, 장례가 끝나고 나서 큰처남으로부터 아무런 인사를 받지 못했고, 우리 가족의 조의금 정보조차 주지 않았다. 대충 파악된 조문에 대한 인사는 했지만 큰처남의 처신에 대해 실망감이 더 깊어졌다. 아내와 상의했고, 장모님의 구원이 확실한 것에 족하고 인내하자고 했지만, 분노가 내재된 인내였다.
- 나의 마음은 계속 편하지 못했다. 이러한 불편함은 내가 돈을 좋아하는 것에 기인한을 스스로 알기에, 처남과 경중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나의 돈 좋아함이 질병수준임을 깨닫는다. 나의 믿음이 아직 요원하다는 절망감이 생겼다.
▪︎ 7월31일 노동일을 하면서 창세기37장 1-4 [야곱의 족보] 설교를 들으면서, 나에게 라헬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다가 [돈]이 라헬임을 깨달았다. 그런데 설교 내용에서 하나님은 결코 야곱을 포기하지 않으셨음도 알게 되니, 돈 때문에 매번 실족하는 나도 하나님께서 버리지 않으시겠다는 믿음이 다시 생겼다. 며칠간 나를 괴롭혔던 문제가 해결된 순간이었다. 7월이 가기전에, 느혜미야 묵상이 끝나기 전에 이런 깨달음을 준 창세기 설교에 고마움을 가졌다.
■ 적용하기
1. 나의 라헬은 돈이지만, 이 문제 때문에 하나님이 야곱을 포기하지 않으신 것처럼 나도 포기하지 않으심을 잊지 않도록 창세기시리즈설교 [야곱의 족보]를 정기적으로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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