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 8. 1(목) 큐티 나눔
제목: 기록의 은사 (느헤미야 13:1-14)
느헤미야 큐티 드라마 21편 입니다.
분문을 지나 생명 문에 이르신 우리 아빠의 장례는 우리들 교회 장으로 드렸습니다. 엄마도 파주에 있는 요양원에 계시고, 오남매 중 네 명이 파주에 살고 있어서 파주 의료원에 아빠의 빈소를 준비했습니다. 아빠의 3일간의 장례 예배 때마다 온 가족과 공동체의 지체들과 함께 한 장례 예배를 자세히 기록으로 남기지 못한 것이 지금은 많이 아쉽습니다. 당시에 아빠가 천국에 가셨다는 기쁨과 장례를 치루며 유가족들이 준비해야 할 많은 일들과 한편으로는 아빠를 이제 볼 수 없다는 슬픔 때문이랄까...... 그때는 정신을 차리고 구체적으로 기록할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나마 소천하신 날 언니와 함께 아빠에게 사랑의 안부를 주고 받으며 아빠의 임종을 보낸 것이 너무 전율이 느껴져 피곤함을 무릎쓰고 그날 밤 늦게 큐티 노트에 기록을 남긴 것이 유일한 구체적인 기록입니다.
첫째 날 위로예배는 오남매 중 첫째인 언니가 속한 평원 목사님이 예배를 드려 주시기로 했는데, 형부가 낙심이 되어 공동체에 나오지 않고 있어서 부부목장 평원 담당 목사님이신 박성근 목사님이 오시게 되었습니다. 우리 오남매는 김양재 담임 목사님의 아드님이신 박성근 목사님이 오시게 되어 너무 감사했고, 기다려지는 위로예배 였습니다. 당시 언니는 양주에 살고 있었는데, 양주에서도 파주까지 먼 거리를 많은 공동체의 지체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많이 오셔서 위로를 전해주셨고, 막내 여동생은 직장 목장 소속이었는데, 서울에서도 공동체의 지체들이 찾아오셔서 우리들 교회의 공동체의 위력을 느꼈습니다.
저는 우리들 교회를 15년을 다니면서 박성근 목사님과는 같은 평원에 속하지 못했기에 오늘의 위로예배를 설레이며 기다렸습니다. 위로예배는 오남매 중 세 명이 모두 파주 초원에 속해 있어서인지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고, 파주 평/초원이 모인 연합예배 같기도 했습니다. 우리들 교회의 지체들을 위해 장례식장 방도 가장 큰 방만 비어 있어서 100명이 넘는 지체들과 함께 위로 예배를 드리는 은혜를 누렸는데, 뒷자리에 앉아 계신 분들은 제대로 듣지 못해 아쉬웠다고 합니다. 겪어보니 우리들 교회 장은 마이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2023.12.12일 위로예배 때 큐티 말씀은 빌립보서 1:1-11절 말씀으로 제목이 은혜에 참여하는 종amprsquo입니다. 박성근 목사님께서는 얼굴은 모르지만 부고 문자에 기록된 아빠, 엄마, 우리 오남매와 사위들과 며느리의 이름을 읽기만 해도 은혜가 넘쳤다고 말씀해 주셨고, 위로 예배에 이렇게 많는 지체들이 참석해 주신 것이 은혜라고 서두를 시작하셨습니다. 7절 말씀에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amprsquo는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아빠가 이 땅에서 술과 중독과 질병의 매임을 통해 예수를 믿고 구원받아 천국에 입성하신 것이 은혜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 위로 예배 때 은혜amprsquo라는 단어가 수차례 언급이 되면서 우리 아빠가 큐티 본문 제목처럼 은혜에 참여하는 종amprsquo으로 천국에 입성한 것을 하나님께서 공동체 앞에 확증시켜 주신 것 같아 너무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위로 예배 때 생각지 못하게 불신 교제 중인 저희 아들의 여친이 찾아와 주어 함께 위로 예배를 드리게 되었는데, 저는 말씀이 끝나고 유가족들 적용 시간에 1도 예상하고, 계획하지 않은 적용을 했습니다. 우리 아들이 열열히 불신교제 중인데, 오늘 이 자리에 여친이 함께 위로 예배를 드리게 되었는데, 여친이 앞으로 우리 아들과 함께 우리들 교회 청년부에 나와 불신교제가 아닌 신교제하고, 신결혼 해서 아이도 쑥쑥 낳기를 바란다고amprsquo했습니다. 뭔 정신에 이런 적용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한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인도함으로 한 것이고, 우리 아들의 인생 스토리도 말씀의 인도함을 받으면서 앞으로 큐티로 기록을 남기는 시간이 오게 될 줄 믿습니다.
오늘 느헤미야 큐티 본문에 성벽이 봉헌 된 날 모세의 책에 기록된 율법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듣고 세상의 암몬과 모압인 이방인을 이스라엘 가운데서 분리합니다. 기록된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백성들을 보면서 저에게 매일의 큐티를 기록으로 남기는 기록의 은사를 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올려 드리며, 이 기록을 지금은 지체들이 더 많이 읽어주고 있지만 후에는 남편과 우리 아들과 딸도 읽어주는 날이 오게 되길 소망해 봅니다.
적용하기
매일 주시는 큐티 말씀을 묵상하고 적용하며 기록으로 남기는 것에 기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기록의 은사를 지체들을 위해 사용하겠습니다.
미주 지역 집회 중에 계신 담임 목사님께서 내일과 모레(8/2-3일) 디트로이트 한인 감리교회에서 집회를 하시는데, 그곳에도 기록된 구속사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가는 그 한 사람이 있게 되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