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의 판단을 주 앞에서 내게 하옵소서.
작성자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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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12.22
주님! 저의 판단을 주 앞에서 내게 하옵소서.<시>17;1~15
주님! 마음의 생각은 사람에게 있으나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 나온다 하셨습니다.
주님! 사람의 행위가 자기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신다. 하셨습니다.
주님! 지금도 별반 차이 없이 귀먹고 눈멀어 있습니다마는
그리고 많이 내려놓았다고는 해도
아직도 물질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못한 저를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주님!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2002년 그 때에 속물적인 인본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하나님보다 돈에 더 무게를 두고 집착하던 때를 묵상하며 오늘 오후의 일을 적용하려 합니다.
논술과외로 2개월 동안에 3천의 수입을 올리고도
학원 운영하면서 진 빚 2천은 그대로 있고 벌었던 3천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던 그 때
그래서 그 황당한 사건으로 가정 파괴의 빌미를 제공하였던 그 때 그 일을 회고합니다.
그리고 이제 그 극한의 연단과 고난 가운데 허락하신 물과 불의 훈련을 받았다고 해서
제가 돈에 대하여 지극히 자유로울 수가 있는가를 점검하며 묵상하여 붑니다.
고액이 제시될 때
나의 눈에 고액을 제공한 사람이 보일 것인가
아니면 그 사람의 영혼을 보며 구원의 문제로 더 애통해 할 것인가를 점검해 봅니다.
주님! 주님은 아시지요.
사실인즉 이 일련의 사건을
주님이 주시는 예비 된 축복이라 생각하면서
앞뒤 재고 말고 할 것 없이 얼른 받아 챙기는 것이 현명한 일일 수도 있었습니다.
아마 지금도 다른 교회에서 그냥 축복의 설교를 들어가며
QT를 하면서도 내 죄를 보지 못하고
내가 바로 100% 죄인이라는 고백을 십자가 앞에서 하지 못하는 그런 영적 상태였다면
그렇게 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좀 달라야 하지 않나요.
우리들 교회의 공동체에 속해 있고 날마다 QT하며 부족한 나눔을 올리고 있는데...]
그리고 지금의 내 처지가
돈으로 인한 업신여김을 숫하게 받아 왔었고
차에 기름이 없어 다른 핑계를 대며 수요일에 교회를 가지 못하던 때가 가끔은 있었고
월세를 밀린 죄 때문에 뜨거운 물이 안 나오고 방은 늘 냉기가 도는 이 혹한의 날씨에도
보일러를 좀 많이 틀어 달라는 말을 못하는 이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그리고 또 지금은 주님이 은혜 가운데 까마귀를 보내셔서
그의 도움으로 하루 세끼를 다 먹을 수가 있고
주말에 딸이 오면 음식도 사주고 책도 사 주는데 큰 도움을 받고는 있지만
물질의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어
학원 건물 임대료는 고사하고 복사기의 임대료도 제 때 못 내고
전기료, 전화요금 등의 공과금은 늘 밀려가며 겨우겨우 끊기지 않고 연명해 가며
이 추위에 난방이 시원치 않아
춥다고 학원에 안 오겠다는 아이들도 생기는 판국에
30도 300도 아닌 3천이라는 금액은
정부가 황우석이라는 사람에게 연구비로 주었다는 천문학적인 금액보다 더 커 보이는
이런 현실 앞에서
과연 내가 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있겠으며
돈보다는 그 아이의 영혼만을 위해 기도하고
그 아이의 영혼 구원 문제로 애통해 하며 지도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 나의 고민입니다.
내가 과연 금액과 관계없이
나의 주관 하에 그 아이를 주도하며 영적인 양육과 훈련을 할 때
돈과 돈 덩어리인 아이에게 끌려 다니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20여일을 이렇게 묵상하면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 오늘 그 일의 결말을 짓습니다.
여호와여!! 거짓되지 않은 입술에서 나오는 저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소서
제가 저의 판단을 스스로 하지 않게 하시고 다만
주님 앞에서 주의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결단하게 하시고
주님의 눈으로 공평하게 적용하게 하시기를 소망합니다.=아멘=
제가 결단하여 적용하였을 때
입으로 한 약속을 다 지킬 수 있도록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제가 한 약속을 어김으로 입술로 짓는 죄를 범하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아멘=
주님!! 저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게 하시고 실족치 아니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오직 십자가만 묵상하며
오늘 오후 2시의 상담을 이루게 하시고
다만 성령께서 제 생각과 입술을 주장 주관하시옵소서.
제가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의 성령께서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결론은 주님의 뜻이오니 다만 골방에서 즐겁게 기쁜 마음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아멘=
저는 다만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