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 7. 15일(월) 큐티 나눔
제목: 큐티인(QTin/큐티人)안으로 들어오세요~~ (느헤미야 3:1-13)
느헤미야 큐티 드라마 4편입니다.
오늘 큐티 본문에는 함께 일어나 성전을 중수한 사람들이 많이 나옵니다. 우리들 교회 목장에는 이런 분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그의 형제 제사장들과 함께 일어나 양문을 건축하여 성별하고 문짝을 달았다고 합니다. 제가 상반기에 일대일 양육을 수료하자 목자님은 그 다음은 하반기에 양육교사를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양육을 받게 되면 숙제를 위해서라도 주일예배는 물론이고 모든 공예배를 드릴 수 밖에 없고, 큐티도 일주일에 3번은 해야 합니다. 양문 건축이 예배의 회복이라고 하셨는데, 양육을 통해 훼파 된 우리 가정의 양문이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1절).
저는 양육교사를 받으면서 양문을 건축했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은 여전히 풍년이와 바람을 피고 있는 것을 또 들켰고, 저는 니가 인간이냐 하면서 남편의 속옷을 가위로 잘라버리고, 남편이 일하는 식당 앞에 직원용 오피스텔을 찾아가 남편의 숙소에 있는 이불을 쓰레기통에 쳐 박아 버리는 등 제가 할 수 있는 온갖 지랄을 떨었습니다. 목자님께서는 얼마나 속이 상했으면 그랬겠냐 하며 저를 위로해 주시면서 집사님이 이렇게 할수록 남편의 구원은 더 멀어진다며 힘든 일은 목장에서 나누면서 말씀으로 해석받고, 정신과 약도 잘 먹으면서 감정을 추수려 보라고 하셨습니다. 양문을 건축하면서 어문부터 분문까지 중수하며 틈과 구멍을 보수해야 하는데, 사소하게 여겼던 들보와 문짝, 자물쇠와 빗장을 중수하지 않으니 제가 이런 지랄을 떤 것입니다(3-4절).
우리들 교회 휘문 채플은 학교 강당에서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매주 수요일과 주일마다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강당을 청소하고, 카펫을 깔고 치우고, 수천 개의 의자를 놓고 치우고 합니다. 또한 평일에 남학생이 사용하던 화장실을 성도들이 사용하기 위해 화장실 청소를 합니다. 저희 부부도 처음으로 부부목장에서 성전 셋팅을 하러 토요일에 휘문 채플에 가서 연합예배를 드리고, 성전을 청소하고, 카펫을 깔고, 의자를 놓는 일을 했는데, 그 일은 해 본 사람들만이 느끼는 감격과 기쁨이 있습니다. 화장실 청소는 여자 목장에서 담당하고 있는데, 꼭 분문을 중수하는 것 같습니다. 똥으로 막혀 있는 변기가 한 개씩은 꼭 있더라구요.ㅎㅎㅎ 5절 말씀에 귀족들은 그들의 주인들의 공사를 분담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저와 우리 남편이 귀족이 아니라서 일 년에 한 번씩 성전 셋팅과 화장실 청소를 하며 함께 일어나 성전을 중수하고 재건하는 은혜를 누릴 수 있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5절).
오늘 본문에는 신분, 혈통, 직업을 따지지 않고, 하나님께서는 다양한 사람을 골고루 사용 하십니다. 각자의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면서 서로를 세워 가라고 하십니다. 우리들 교회 목장이 그렇습니다. 당시 제가 속한 목장에는 목자님 남편도 바람을 폈지만 회개하고 돌아왔고, 부목자님 부부는 고대를 나왔지만 남편은 불신자로 아내와 잠자리도 하지 않으면서 부부가 아닌 남매처럼 지내고, 다른 한 분은 남편이 변호사인데 바람을 피고 집을 나갔고, 자녀가 고난인 분도 있고, 부모님이 고난인 분도 있고,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한 말씀 안에서 서로 돕고 돌보면서 상대를 통해 내 모습을 보고, 학벌과 조건을 떠나서 서로를 양육하는 차별 없는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종이었던 기브온, 부자인 금장색과 향품 장사, 지도자의 자녀가 모두 성벽 중수에 참여한 것처럼 우리들 교회도 비교적 빈부귀천, 남녀노소 차별 없이 섬기는 공동체입니다(6-13절). 이것이 얼마나 은혜인지 모릅니다. 그 은혜 안으로 말씀 안으로 큐티인(QTin/큐티人) 안으로 들어오세요~~
적용하기
올해 성전 셋팅을 통해 마을 연합 예배 때 알게 된 새로운 지체들을 위해 잊지 않고 명단을 적어 기도하겠습니다.
작년 휘문 화장실 청소는 추석 명절로 시댁에 있어서 청소를 못했는데, 올해는 화장실 청소의 은혜를 꼭 누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