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 7. 14일(주일) 큐티 나눔
제목: 이 연사 오늘은 더욱 강력히 외칩니다! (느헤미야 2:11-20)
느헤미야 큐티 드라마 3편입니다.
2010년 3월에 남편의 바람 사건이 드러났는데, 남편은 계속 가게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교회도 목장도 오지 않았습니다. 그런 남편을 위해 목장에서 권면해 준대로 남편이 좋아하는 홍삼을 사서 주고, 아침마다 양배추를 갈아주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일대일 양육을 받고, 목장에 가고, 예배를 가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믿지 않는 친정 부모님이나 시댁 어르신들께 남편의 바람을 얘기하지 않고, 잠잠히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했던 것이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에 이르러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사흘의 시간 동안 잠잠히 머무른 시간인 것 같습니다(11-12절).
그럼에도 저는 일대일 양육을 수료했는데, 하나님께서 남편을 예배의 자리로 인도해 주지 않으니 밤마다 눈물을 흘리며 기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치 삶의 굴곡을 나타내는 눈물 골짜기인 골짜기 문이 제 마음 같았습니다. 분문은 배설물과 쓰레기를 처리하는 더러운 곳인데, 남편의 바람으로 배반을 당하고, 버림받고, 쓰레기 같은 인생이 되어 널브러진 제 상태를 그대로 표현해 주는 것 같습니다(13절).
샘문과 왕의 못은 깨끗하고 경건한 곳인데, 그곳에 지나갈 길이 없다고 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겉으로는 경건하게 신앙생활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의 바람 사건 앞에서 길이 막힌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14절).
당시 친정 부모님은 믿음도 없으셨고, 시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시고 없고, 시댁 식구들은 불신자였기에 느헤미야가 제사장과 귀인과 방백들에게 고하지 않은 것처럼 저도 남편의 바람 사건에 대해 친정이나 시댁 어르신들께 고하지 않고, 오직 목장에서 나누며, 말씀의 인도함을 받으며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15-16절).
그 후 남편에게 우리 가정이 불탔으니 일어나 건축하자며 주일날 당신이 식당에서 일을 해서 교회에 가지 못하겠다면 먼저 부부목장에 나와달라고 간곡히 부탁을 했고, 드디어 남편이 부부목장에 첫 발을 띠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 8월 1일에 남편은 우리들 교회 휘문 채플에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17-18절).
그런데 말입니다. 남편이 교회와 목장에 나오니 사탄이 총궐기를 했습니다. 풍년이는 남편이 일하는 식당에서 근무하는 중국 교포였는데, 남편의 기세를 등에 입고, 교포 직원들 앞에서 기세를 부리자 다른 교포 직원들이 제게 남편이 풍년이를 끼고 돈다며 나보고 정신 차리라고 업신여기며 비웃는 산발랏과 도비야와 게셈이 되어 저를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감정에 치우친 저는 나눌 곳이 목장 밖에 없어서 목장에서 나누었더니 목자님께서는 남편의 바람 사건은 구원의 사건으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고, 믿지 않는 교포 직원들은 하나님과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니 그들이 전해주는 말에 요동하지도 말고, 또 전화 와서 그런 소리 하면 나한테 이런 말 하지도 말고 전하지도 말라고 단호하게 얘기하라고 하셨습니다(19-20절).
정말 목장은 내 인생에서 최고의 동반자입니다. 저 혼자였다면 매일 남편과 지옥을 살면서 사네 못 사네 하면서 결국 이혼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도 가정의 성전이 훼파되어 지옥을 사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일어나 함께 건축해 주는 목장에 잘 붙어가는 것이 살 길이라는 것을 이 연사 오늘은 더욱 강력히 외칩니다!!!
적용하기
남편이 영적으로 다운되어 있었는데, 하반기에 개편된 부부목장에 잘 붙어갈 수 있도록 남편을 잘 모시고 부부목장에 참석하겠습니다.
경제적, 정신적으로 훼파된 지체들에게 말씀으로 살아난 제 간증을 나누며 일어나 함께 예배에 갈 수 있도록 섬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