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도가 응답되었어도 계속해서 기도를 하고 있나요? 아니면 멈추고 있나요?
9절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10절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오늘은 골로새서 1장 9절 - 10절 말씀으로 묵상을 해보았습니다. 이 말씀 구절의 의미는 기도가 응답받았다 할지라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계속해서 기도해야 한다고 바울이 말하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잠시라도 내버려두면 언제든지 세상으로 떠내려갈 죄인이기에 우리의 기도는 항상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나는 기도가 응답되었어도 계속해서 기도를 하고있는지 아니면 멈추고 있는지 한번 묵상해보았습니다.
그동안 큐티기도회와 중보기도 게시판 그리고 공동체의 기도를 통해 응답받았던 기도들이 많았습니다. 많이 나누고 기도했고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여러 지체들의 기도 덕분에 제가 지금 이자리에 올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어린시절때 다녔던 교회에서는 응답이라는 것을 받아본적도 없었습니다. 학폭의 고난에서 구해달라고 기도했지만 아무런 응답도 없었기에 하나님은 내 기도를 들으시지 않는구나 나를 버렸구나 해서 기도를 하지 않게 되었고 모태신앙으로 교회를 다녔지만 하나님은 내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 분이라고 강하게 낙인 찍고 교회를 다녔기에 기도의 중요성도 의미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살고 싶어 온 우리들교회에서 그냥 살기 위해서 지금 내가 죽게 생겼으니까 하나님께 저 살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힘들어요 이렇게 말 한마디 한마디를 꺼내 놓으며 시작하니 그 순간을 기점으로 제게 소중한 보석같은 지체들을 붙여주셨고 그 지체들이 저를 위해 중보해준 덕분에 그리고 같이 공동체에 묶여가며 함께 기도하다 보니 기도 제목이 하나 둘씩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20년도에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어쩔수 없이 온라인으로 전환되었고 그때 큐티기도회를 온라인으로 하게 되었는데 살고자하는 마음에 월화목금 이렇게 매일 매일 기도를 살기위해 올렸습니다. 당시에는 기도라도 안하면 죽을것 같아서 올렸는데 제 기도를 본 많은 집사님들과 지체들이 기도의 댓글을 달아주고 같이 중보해주니 실패한 이직의 시간에서 그리고 관계고난의 사건에서 제가 절망가운데 빠지지 않고 계속해서 공동체에 묶여 가는 것임을 보게 됩니다.
그동안에 하나님께 원망이 되었던 것은 어린시절 괴롭힘을 당할때 왜 나를 구해주시지 않았나요?였는데 우리들교회에서 공동체에 묶여가면서 제가 올렸던 기도들이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던 분들의 기도가 응답되었던것을 보았을때 한 가지 해석되는 것 같았습니다. 기도가 응답되는것도 하나님이 내가 그 기도의 응답을 받아도 될 수준이 되면 응답해주시는거고 아니면 그 응답의 순간이 되기까지 내가 더 연단되어야 하는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하나님 날 싫어하시니까 날 버리셨으니까 하면서 부정적인 마음으로 기도했는데 이런 저의 수준을 아시고 기도를 응답해주시고 저를 해석의 길로 인도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기도를 하지 않고 공동체에 붙어가지 않으면 언제든지 떠내려가고 자만할 사람이기에 항상 공동체에 묶여있어야 하고 기도와 큐티가 필요한 사람입니다.
사도바울이 항상 쉬지 않고 기도로 주님과 소통했던것 처럼 계속해서 하나님과 기도로 교제하며 당장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불신하기 보다 이 허락하신 시간을 잘 해석하고 누리고 가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적용하기
기도가 지금 응답되지 않는다고 하나님 내 기도 안들어주시는분이다 하기 보다 지금은 연단의 때라는 것을 인지하며 지금 순간을 잘 살겠습니다.
부정적일때 한템포 늦추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