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양육을 마치며...
작성자명 [박재수]
댓글 0
날짜 2005.12.19
오늘 일대일양육을 마치는 날 선생님께서 지나가는 말로 하신 말씀이 아직도 귀에 남습니다.
박집사님의 생각은 아직도 하나님 중심적이 아니라 자기 중심적입니다.
선생님은 저의 숙제를 12주 동안 보아오신 분이시니 그 분의 지적은 맞는 말일 것이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지나가면서 하신 말씀이셨지만 마음을 찌르는 말씀이셨습니다.
오늘 설교 시간에 목사님께서 문둥병 얘기를 하시면서. 자신이 느낄 수 없는 병이 문둥병이라고 하신 것이 기억났습니다. 저는 영적 문둥병에 걸려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도 모르게 나 중심으로 생각하는 버릇을 가지고 있나 봅니다. 다른 사람은 다 아는데 나만 모르고 있었던 병이었나 봅니다.
돌이켜 보니, 나의 생각과 주장이 상처를 받았을 때 분함을 느끼는 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가정에서도 그렇고 직장에서도 그렇고... 파인애플 스토리를 읽으면서 내 자신의 얘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지적해 주신 선생님이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오직 주님의 손길이 닿을 때 만이 그 병은 낫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님께 회개하고 나의 삶의 중심을 주님께 드려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일대일양육을 마치고 나니 군대 입대해서 4주간 훈련 받았을 때의 느낌입니다. 기본기는 배운 것 같은데 아직 어설프고 무언가를 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느낌있죠. 하지만 훈련 받기 전과 후는 분명히 다른 무엇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집에 돌아 와서 가정 예배를 드렸습니다. 참으로 오랜 만에 다시 드리는 가정 예배였습니다. 모두 모여 찬양하고 QT 모임을 같이 했습니다. 식구들 모두 영적 기쁨을 가지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신앙 공동체에 속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모릅니다. 우리들교회라는 공동체를 통해 영성을 회복하고 용기를 얻고 도전을 받습니다.
교육기간 중에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아 주신 변태권 집사님, 교육생으로 같이 참여하신 이성근 집사님, 송재호 집사님, 서성태 집사님 모두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