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윗처럼 내 마음의 근심을 주님께 고백하고 있나요?
16절 주여 나는 외롭고 괴로우니 내게 돌이키사 나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17절 내 마음의 근심이 많사오니 나를 고난에서 끌어내소서
18절 나의 곤고와 환난을 보시고 내 모든 죄를 사하소서
19절 내 원수를 보소서 그들의 수가 많고 나를 심히 미워하나이다
오늘은 시편 25편 16절 - 19절 말씀으로 묵상을 해보았습니다. 이 말씀 구절들의 의미는 다윗은 수많은 전쟁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를 경험했으나 그런 그도 원수를 대하는 것을 가장 두렵고 힘들어 했습니다. 그래서 환난 가운데에 나는 외롭고 힘들다 나에게 은혜를 배풀어 달라 내 마음에 근심이 많으니 나를 고난에서 구해달라 나의 곤고와 환난을 보고 내 모든 죄를 사해달라고 기도하는 내용입니다. 가장 강해보이고 신실할것 같은 다윗의 이런 모습을 보니 세상의 권력자라 할지라도 연약한건 마찬가지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나는 다윗처럼 내 마음의 근심과 걱정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있는지 묵상해보았습니다.
현재 저는 월 금 필라테스 화요일에는 심리상담 수요일에는 피아노를 배우며 자기개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몸이 버거워지기 시작했을때 부터 마음속에 많은 고민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멈추면 안된다 더 잘해야 하는데 내가 정신력이 약한건가 나 예전에 이러지 않았는데 내가 왜이러지 이런 생각이 들며 약해진 내 자신이 정죄가 되고 싫어졌습니다. 내가 좋아해서 했는데 그러면 더 잘해야하는데 돈들여서 하는거 더 잘해야하고 본전뽑아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나게 되고 그러다 보니 피아노를 배울때 필라테스를 배울 때에 마음속에 항상 압박이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계속 들수록 점점 몸은 버거워지기 시작했고 마음은 더 안좋아졌습니다.
오늘 다윗이 고백한것처럼 마음속에 근심이 올라오게 되니 즐겨서 배웠던 피아노도 싫어지게 되었고 여자친구에게 이런 제 모습을 고백하게 되니 쉬었으면 좋겠다라는 처방을 해준 여자친구의 말을 듣고 용기내어 선생님께 쉬겠다고 말씀드렸고 이번주부터 다음 8월 초까지 피아노를 쉬는 적용을 했습니다. 하지만 뒤이어 필라테스도 조금씩 하기도 버거지워 지는 제 모습을 보면서 나 왜이러냐 하면서 좌절도 되었습니다. 그동안 괜찮아 버티면 되 정신력으로 커버할 수 있다고 여기까지 끌고 왔는데 내가 정말 나태해진것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일요일에 부목자 회의때 엘더님께서 힘을 좀 빼보자 라고 말해주신 내용들이 생각나서 용기내어 선생님께 지금 제가 몸이 좀 버겁다 더위에 민감해서 운동 강도 조절좀 부탁드린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런 말을 하는게 나는 정신력이 좋지 않다고 생각할 정도로 낙담도 되었지만 공동체에서 내가 힘들다고 말하는것도 적용이라는 말이 생각나 용기내어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다윗이 내 마음이 근심이 많사오니 나의 곤고와 환난을 보시고 내 죄를 사하소서 라고 말하며 하나님께 토로하는 이 모습이 마치 저의 모습 같습니다. 저는 자기 열심히 많아 힘들다고 말하면 그것으로 끝이라고 생각한 사람인데 어제의 사건이 하나님께서 힘들다면 말하라고 다윗이 말했던것처럼 나에게 토로하라고 말해주신 사건인것 같습니다. 아직도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는 적용이 어렵지만...이제는 공동체 안에서 안되는 나의 모습도 인정하며 고백하고 주님을 의지하며 나아가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적용하기
힘들면 힘들다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이런 자신의 모습을 정신력 약하다고 정죄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