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내와 며느리를 잘 맞는 것이 중요한지 아세요?
작성자명 [이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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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12.18
스 9:1~9:15
왜 방백들과 두목들의 연혼에 대해서
에스라가 속옷과 겉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며 근심하며 손을 들고
회개하며 기도해야 했을까?
에스라는 역대기를 완전히 다시 쓴 학자였다.
이스라엘 역사의 희노애락애오욕을 다 아는 그가
결코 수수방관할 수 없었음은
북 이스라엘 아합왕이 아사벨을 맞음으로
세상 독이 남방 계열까지 파고 들어서
결국은 씨까지 말리려던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 수 없었던 것이다.
결혼한 지 5년 동안
우리 가정엔 평안이 없었다.
남편을 이해하기 보다는 내 주장이 강했고
아이들 치닥거리도 힘겨웠지만 위로는 커녕
그는 언어를 배우느라
내게 신경써 줄 여유가 없었다.
불타는 믿음을 가진 그가 내겐 버거웠다.
카이로에서 1년 반 정도 살다가
세째 아이를 임신한 상태로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없는
지방에 가서 살아야 한다는데
그 당시 입 가진 사람들은 모두 말렸고
당사자인 난 미칠 것만 같았다.
연년생 1살, 2살을 데리고
임신한 상태로 지방에 가면 그곳에서
아이를 낳아야 하는데 도무지 자신이 없었고
당시에 한국 여자가
이집트에서 애를 낳은 역사가 없는지라
카이로도 아니고 지방에서 애를 낳아야하니
나로써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었다.
매일매일 싸우고 난리를 쳐도
그는 지방 대학에 개설된 외국인 코스에서
공부하겠다는 결심을 늦추지 않았다.
그 때, 그 막막한 시점에서
하나님은 꿈을 통해서 내게 말씀을 주셨다.
내가 라면박스 속에 들어가
웅크리고 있는 상태로 물에 빠졌는데
당시엔 수영을 못하는지라
꿈에서도 나는 이제 죽었구나 생각했었다.
하지만 다음 순간 물가로 나와 있는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아!
죽으면 죽는 것이 아니라 사는 것이구나
울 동네 병원으로 애를 낳으러 가니
의사가 너무 놀래서
정말 여기서 낳을꺼냐고 반문할 정도로
그렇게 강렬한 믿음의 사람으로
업그래이드 되는 계기가 되었고
지방에 내려오자마자
부엌 벽에 당시에 한인교회의 달력 타이틀인
<순종하라>를 붙여 놓고
남편에게 순종하려고 결심하게 된다.
하지만 참, 쉽지 않았고
간간히 대차게 부부싸움을 하던 중
온 가족이 나가고
에베소서 말씀을 펴 놓고 읽다가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 (5:33)에서
완전히 깨져서
마치 뇌가 없어서 아무 생각을 못하는 사람처럼
지금까지 온전히 순종해 오려고 노력하고 있다.
순종을 통해서
놀라운 축복과 기적을 많이 맛보았고
사랑받는 아내의 비결을 자신있게
후배들에게 말해 줄 수 있게 되었다.
왜 아내의 역할은 그토록 중요한가?
집을 세우는 것은 아내의 몫이기 때문이다.
남편이 어떤 상황에 있던
남편의 권위를 인정해주고 세워줌으로
가정의 질서를 잡는 방향키를 쥐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 의지적으로 순종하다 보면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불만이 없지 않아 생기지만
말씀 앞에서 하나님께 반응하다보면
진리의 말씀을 통하여 순종이 점점 쉬워지고
가정 안에서 존귀케 됨과 더불어
가정의 질서가 온전히 회복되므로
항상 기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더 가깝게 경험하므로
궁극적으로
생육하고 번성하며 충만함에 거하는
에덴동산을 회복하게 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맛보게 된다.
믿음이 있는 아내도
어려움이 오면 움츠리는 것인데
이방여인을 통하여 이방신이 들어오는 것은 물론
가정의 질서가 파괴되며
율법이 없으니 결국은 파멸을 맛게 되는 것이다.
선교지에서도 아내들의 역할은 지대한 것이
아무리 남편이 지방에서 사역을 잘해도
아이들 교육을 쫓아
도시로 가자는 아내들을 이기지 못하는 것이다.
아내들이 더 많이 깨어있는 가정은 창대할 것이나
신앙이 없다거나
있더라도 기복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다면
무지함으로 받는 고난의 계곡이 깊을 것이다
주여!
요셉과 누리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므로
세상의 질서를 따르지 않고
말씀에 순복하므로
매사에 남편에게 순종하는
지혜로운 사라와 리브가를 허락하소서
안나의 모든 뛰어남보다도
더 갖추어 주어야 할 덕목인 순종을
자다깨나 가르치고 심고 가꾸어
사랑받는 아내의 축복을 물려 주게 하소서
모진 고난을 뚫고
다시금 살아난 인동초와 같은 남편이
가는 곳마다 은혜를 끼치며
겸손함으로 덕을 끼치는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이 땅의 지도자가 되게 하소서
부족한 제게 경험시키신
지난 이야기들이
지금 순종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거룩한 처소에 박힌 못이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