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기대치(4)
작성자명 [최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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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12.18
하나님의 기대치(4)
최문식집사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직장이나 사회 생활속에서 권력이나 지위가 높고 능력이 많은 사람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거나 잘하고 있다고 잘할 것이라고 칭찬이나 격려의 말을 해주게 되면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매우 기분 좋아할 것입니다.
더나아가 능력을 인정받으며 승진을 하고 앞으로도 더 잘 부탁한다고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면 그 기분은 더욱 배가 될 것입니다.
세상에서도 이러할진대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기대감을 가지고 계신다는 사실은 우리들에게는 참으로 감사와 영광스러운 일이요 기뻐하고 행복해야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다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세상은 자신을 높이고 유명하게 만들지만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기대감을 가지고 계시는 것은 자신이 화려하게 스포라이트를 받고 그래서 자신이 높아지고 유명해져서 자신이 영광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셔야할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드러나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부담스럽고 기쁨을 가져다 주지 못하는 일이 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런 것을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처음부터 하나님이 기대감을 갖고 계시지도 않을 뿐더러 일도 맡기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구하고, 하나님을 찾으려고 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안에서 하나님으로 기뻐하고 만족해할 수 있는 사람에게 기대감을 갖고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물론 현재의 나의 모습은 그렇지못하여도 하나님이 선택하셔서 성령의 인치심으로 역사하신다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으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나님의 기대감을 받는다는 것은 세상적인 노력으로도 개인의 힘과 능력으로도 불가능합니다.
돈이 많고, 잘 살고, 지위가 높고, 능력이 탁월하고, 권세가 높고 많은 재산과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고해서 하나님이 그런 사람만 골라서 기대감을 가지고 계시는 것은 더욱 더 아닙니다.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는 분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기대감을 받고 일을 행할 때 놓쳐서는 안될 중요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한가지는 일에 치중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을 행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에 무엇보다도 하나님과의 교제와 관계를 우선으로 유지하도록 믿음의 노력을 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가지는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대감을 가지고 맡기신 일에 열심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일보다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에 치중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에 충성된 모습이라고 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세상속에서도 맡긴 일을 잘 해내는 것이 성실하고 능력있는 사람으로 인정을 받는 길입니다.
자신에게 시키지도 않은 일을 잘 해내는 것이 본인에게는 좋은 일이 될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오히려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함으로 말미암아 책망을 받을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모세에게는 애굽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는 일을, 여호수아에게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일을, 다윗 왕에게는 임금으로서 나라를 잘 다스리는 일을 잘 해내는 것이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받는 비결입니다.
하나님이 기대감을 가지고 부탁하신 일에 대해서 게으르거나 열심으로 행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임을 우리들은 명심해야 합니다.
모세가 자신은 말주변이 없다고하여 그러기에 자신은 그런 일을 할수없다고 말했으나 하나님은 모세를 책망하시며 말 잘하는 그의 형 아론을 붙여 주심으로 하나님의 일을 행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사울 왕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일을 사무엘 선지자가 늦게 옴을 기다리지 못하고 자신이 대신해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사울 왕에게 왕으로서 백성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임무를 사무엘에게는 선지자로서의 능력과 임무를 부여하셨습니다.
즉, 사울 왕은 왕의 권세를 이용하여 사무엘 선지자가 해야할 임무에 대해서 월권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자신에게는 시키지도 않은 일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대신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합리화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시키지도 않은 일을 자신의 뜻대로 행하였기에 그것을 합리화한다고해서 하나님께 합리화될 것이 아닐뿐만아니라 결국 하나님께 불순종한 결과를 맺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맡기신 일에 충성해야 합니다.
그것이 직분과 책임을 맡은 자로서의 자세와 태도라고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