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 6. 13일(목) 큐티 나눔
제목: 자기도취의 끝판 왕! (에스더 5:1-14)
에스더 큐티 드라마 7편입니다. 삼일 금식 기도 후에 왕의 부름을 받지 않은 에스더는 왕의 뜰 앞에 나갔고, 매우 사랑스러운 에스더의 모습에 왕은 금 규를 내밀며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며 요구가 무엇이냐 나라의 절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노라고 합니다. 에스더는 오늘 내가 왕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사오니 왕이 좋게 여기시거든 하만과 함께 오소서 했고, 왕이 하만과 함께 에스더가 베푼 잔치에 갑니다.
목장의 권면대로 저는 남편에게 정말 하기 싫은 적용을 하나 씩 했습니다. 더 이상 그녀에 대해 묻지도 따지지도 않을테니 나의 소원은 당신이 구원의 잔치인 우리들 교회 주일 예배를 나오고, 부부목장에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3-4절). 남편은 요식업 특성상 주일예배는 갈 수 없고, 부부목장에 먼저 가겠다고 해서 가게일이 바쁜 금요일이 아닌 목요일에 목장을 하는 목요목장에 나가게 되었고, 그 후 주일예배의 자리에도 나오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목장과 주일예배를 드리며 가자 저는 남편에게 나의 소청은 당신이 일대일 양육을 받는 것이라고 했고, 나의 요구대로 남편은 일대일 양육을 받았습니다(6절). 그리고 당신과 함께 말씀 듣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하면서 당신이 양육교사를 받는 것이 나의 소청, 나의 요구라고 했습니다(7-8절). 그렇게 남편은 양육교사를 수료했고, 2016년 1월 3일 남편은 부목자로 저는 목자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날 주신 큐티 말씀은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amprsquo(히3:1)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저는 제가 목자가 된 것보다 남편이 부목자가 된 것이 더 기뻤고, 내가 바람 핀 남편을 용서하고, 순종하며, 적용했더니 남편이 부목자가 되었다며 하만처럼 이 모든 것을 이룬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고 자기도취에 빠졌습니다(12절). 이 당시만 해도 저는 제가 남편을 용서할 수 없고, 용서는 하나님이 해주시는 것이라는 걸 몰랐습니다. 저는 남편의 구원을 위해 믿음의 순종과 적용을 한 것이 아니라 남편이 교회 오면 목장에 가면 변화되어 더 이상 바람 피지 않고, 남편 때문에 속 썩을 일이 없고, 남편에게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기복의 신앙 앞에 내 열심으로 남편에게 홍삼을 사주고, 양배추 즙을 매일 갈아주고, 남편의 비위를 맞추면서 내 노력으로 내가 남편을 구원시켰다며 지체들 앞에서 자랑하고 싶었던 자기도취의 끝판 왕이 저라는 것을 그때까지도 몰랐습니다.
적용하기
내일 여자목장과 부부목장 예배가 있는데, 제가 자기도취의 끝판 왕인 하만이라고 고백하며, 하나님 앞에 회개 기도를 하겠습니다.
앞으로 내가 했다amprsquo가 아닌 주님이 하셨다amprsquo고 언어생활을 바꾸며, 아들의 지급정지 사건 앞에서 오늘 아들을 출근시켜 주면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라고 권면을 했는데, 오늘 저의 큐티 나눔을 아들에게 카톡으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