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에스더처럼 죽으면 죽으리라 하고 각오한 했던 일이 있나요?
15절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회답하여 이르되
16절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17절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가 명령한 대로 다 행하니라
오늘은 에스더 4장 15절 - 17절 말씀으로 묵상을 해보았습니다. 이 말씀 구절들의 의미는 멸망의 사건 앞에서 에스더는 왕후가 된 일이 목적이 아니라 구원을 위한 수단이 된 것을 알게 되어 지금까지의 안일했던 태도를 버리고 즉으면 죽으리라 라는 각오로 위험을 무릎쓰겠다 사명을 감당하겠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수산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3일 금식할것을 부탁합니다. 나는 에스더처럼 죽으면 죽으리라 하고 각오한 했던 일이 있나요? 라는 질문으로 묵상해보았습니다.
작년 4월 18일 아침에 다른회사에서 파견나온 여직원과 갈등이 있었습니다. 제가 디자인을 하면 그 여직원이 검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동안 저에게 안좋은 감정이 있던 그 여직원이 저의 실수 하나를 발견하고 업무 메신저에서 반말로 저를 공격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정신과를 갔다오고 나서 처음 약을 먹고 출근했는데 그 사건을 맞딱드리게 되자 순간적으로 머리가 하애지고 아무것도 할수 없는 무기력이 올라왔습니다. 당시 이 상황을 알게된 팀장님이 중재해주시고 제게 와주셔서 소통능력이 부족한것 같다고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이 사건이 있고나서 업무에 집중이 되지 않고 이 사건이 반복될까봐 두려워서 결국 당시 목자형에게 형 제가 이러다가 죽을것 같다 팀장님에게 공황 증상을 고백해야할것 같다라고 말하니 목자형이 저를 걱정하는 마음에 태규의 마음이 그러면 말하라고..그런데 너 회사 그만둘꺼니?라고 제가 물어봤습니다. 순간적으로 마음이 흔들렸지만 이내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고 오늘 말씀에 죽으면 죽으리라 라고 모르드개에 말한 에스더처럼 '아니요 그만두지 않겠어요. 지금 여기서 그만두면 내 옆에있는 사람들을 지키지 못해요. 제가 여기서 할수있을때까지 일할거에요'라고 하니 목자형이 그 적용이 귀하다고 응원해주셨습니다.
이후 점심때 점심을 먹지 못하고 팀장님에게 공황증상을 고백하는데 그래도 주님 저 이회사 다니고 싶다...제 감정대로 그만두지 않고 이 자리 잘 지킬수있게 도와주세요 라고 점심시간 내내 기도하고 점심 이후 팀장님과 면담을 통해 저의 공황증상을 고백하였고 이후에 팀장님이 대표님과 부장님과 회의를 통해 저와 사이가 안좋은 사람들을 분리시켜 주셨습니다. 그 이후 팀장님이 '우리가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지만 널 도와주겠다. 공황증상 말해줘서 고맙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장애인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정신과 약을 먹으며 회사를 다니는데 장애인이 된기분 사람들이 나를 병신으로 알겠구나 라는 걱정도 들었지만 교회 공동체에서 저를 위해 기도해주고 응원해준 덕분에 여러 갈등 가운데에서 포기하지 않고 무사히 회사생활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2개월 뒤면 2년이 되어갑니다. 제가 이 회사에 있는 것은 정말 제 힘으로 한게 아니라 주님께서 제가 제 힘으로 그만두려는게 아니라 자리 지킬려고 에스더처럼 죽으면 죽으리라 하는 적용을 하니 저를 지켜주신것임이 인정됩니다.
오늘 말씀에 에스더가 죽으면 죽으리라 고백하고 금식을 하며 사명을 위해 나아가는 것처럼 지금 당장 그 적용이 죽음으로 가는 적용일지라도 제가 주님이 허락해주신 자리에서 잘 죽어지며 하루하루 잘 살아내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적용하기
이직과 퇴사를 고민하는 지체에게 저의 이런 간증을 잘 나누고 잘 경청하겠습니다.